“AI에 공짜로 데이터 못 준다”… 美 언론사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데이터 빗장’ 작성일 11-03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레딧, 20년 개방 정책 바꾼다… 로그인 중심 서비스 전환<br>전 세계 웹사이트 10곳 중 1곳, AI 크롤러 차단 설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50tGa71kY"> <p contents-hash="a26b5b2ba36fbaca3ec7618a134c7b146564a95af9ac5d59783f8370da815038" dmcf-pid="z1pFHNztcW" dmcf-ptype="general">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인공지능(AI) 기업의 데이터 무단 수집을 막기 위해 비로그인 이용자의 콘텐츠 열람을 제한하기로 했다. 20년 넘게 누구나 게시글을 볼 수 있도록 했던 개방 정책을 바꾼 것이다. 최근 AI 기업의 무단 콘텐츠 수집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면서 주요 언론사와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잇따라 ‘데이터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6c4b52493ebc8535b5dcde08d6f982ec1dc1a4b4a5a56007c6c4ea617e17a3" dmcf-pid="qtU3XjqF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앱 이미지./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chosunbiz/20261103150142682lfgz.jpg" data-org-width="2931" dmcf-mid="uBjgd0Eo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chosunbiz/20261103150142682lf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앱 이미지./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229ba66b10706184bc8243e5315d5673dc5ad41f29dfc3fea9861ca92e66d0" dmcf-pid="BFu0ZAB3AT" dmcf-ptype="general">3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브 허프먼 레딧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레딧을 로그인 중심 서비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허프먼 CEO는 로그인 기반 운영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와 커뮤니티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광고 타깃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무단 수집을 차단하고 각국의 새로운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e297f57914620def691efd68fa09cdc11162c919314920cee3d1f87e5a360a2" dmcf-pid="b37p5cb0Av" dmcf-ptype="general">이번 조치는 검색엔진을 통한 이용자 유입 감소와도 맞물려 있다. 허프먼 CEO는 올 3분기 검색 유입이 크게 줄었으며, 특히 비로그인 웹 이용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올 4분기에도 이어져 지난 10월에는 주간 평균 검색 유입이 100만건 이상 감소했다. 이용자들이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AI 생성 답변만 확인하고 원본 게시글을 방문하지 않는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0c2bf428da8bb77dee892e0f509b205d6738042942700d3041de1aa2a155dbd6" dmcf-pid="K0zU1kKpkS" dmcf-ptype="general">레딧은 올 4분기 미국 외 일부 시장에서 로그인 중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비로그인 이용자에게 공개할 콘텐츠 범위를 정하고, 적용 지역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535485e0d4ba147eae585e05129ce6aca8f84ba34d2fcb504c3ee7afe22da5c0" dmcf-pid="9pqutE9Ujl" dmcf-ptype="general">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도 대규모 데이터 수집을 막기 위해 접근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재단은 지난 3월부터 자동화된 데이터 요청에 대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호출량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5월 말부터 전면 시행했다.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이 급증하면서 서버 운영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p> <p contents-hash="d46be95dea3a8245715019fb570a1caf85a6de45b52e11ec6adebad999852a1d" dmcf-pid="2UB7FD2uAh" dmcf-ptype="general">재단에 따르면 올해 초 자동화된 프로그램의 접속이 전체 페이지 조회의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키피디아의 페이지 조회 10건 중 4건이 사람이 아닌 자동화된 프로그램에 의해 이뤄졌다는 의미다. 재단은 2024년부터 이러한 자동화 접속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이용자의 무료 열람은 유지하되 기업들의 대규모 상업적 데이터 이용은 별도 유료 서비스로 유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f716333f879c8469c4b0fc3cb770fd9bb93f0b64555ad5ff4d822a3cbc23ddf" dmcf-pid="Vubz3wV7oC" dmcf-ptype="general">AI 기업의 무단 콘텐츠 수집을 막기 위한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주요 언론사를 중심으로 확산했으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웹사이트로도 번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말부터 비영리 디지털 기록 보존 기관인 인터넷 아카이브의 기사 수집을 차단했으며, 영국 가디언도 올해 초 기사 접근을 제한했다. AI 기업들이 인터넷 아카이브에 저장된 과거 기사까지 무단 수집할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다. 지난 5월 하버드대 니먼저널리즘랩에 따르면 미국 지역 언론사 340곳 이상이 인터넷 아카이브의 기사 수집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8a385ecc68f6c252d53db801a66d1a31a9f9d17016dac9826ca5a3b048a6755" dmcf-pid="fHtZyLpXjI" dmcf-ptype="general">AI의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는 웹사이트도 늘고 있다. 지난 9월 디지털 마케팅 분석업체 서프디지털이 전 세계 웹사이트 약 1547만곳의 접근 정책을 분석한 결과, 153만2161곳(9.9%)이 최소 1종의 AI 크롤러를 차단하도록 설정했다. 크롤러는 웹페이지를 자동으로 방문해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이다.</p> <p contents-hash="d99d2b9f6ff492467463982d02f4e6452da9d5d323c958744434cc02e645ba1c" dmcf-pid="4XF5WoUZoO" dmcf-ptype="general">AI 크롤러 접근 제한 비율은 오픈AI의 학습용 크롤러 ‘지피티봇’을 차단한 웹사이트가 전체의 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앤트로픽의 ‘클로드봇’(8.3%) ▲웹 데이터 수집용 ‘씨씨봇’(8.2%) ▲바이트댄스의 ‘바이트스파이더’(7.9%) ▲아마존의 ‘아마존봇’(7.8%) ▲구글의 ‘구글 익스텐디드’(7.6%) 순이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8Z31Ygu5gs"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찍고, 빌리고, 배우고…카메라업계, 체험으로 '집토끼' 잡는다 11-03 다음 AI와 대화하고 주변 소리도 듣는 버즈 온 [체험기]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