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이라는데 … 스타트업은 '돈맥경화' 작성일 11-03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투자유치 부익부 빈익빈<br>美, 오픈AI 등 빅3 비중 66%<br>韓도 '톱3'가 74% 투자 독식<br>AI 모델 성능 고도화할수록<br>이미지·콘텐츠 등 서비스 잠식<br>관련앱 개발사들은 문 닫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fFvi3GW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c74f1b0a453b71a3c55b7971873bc153050e06391b2ed0c448ad2fcc9f973d" dmcf-pid="Qg43Tn0Hl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emin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mk/20261103171506996rzgx.jpg" data-org-width="1000" dmcf-mid="6xTce3kL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mk/20261103171506996rzg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emin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3c965df4d16bdee67c967d8379cf8f0bb1b0ea3411f65f5b1a1355fbf0adb3" dmcf-pid="xsn23wV7hf" dmcf-ptype="general">전 세계 인공지능(AI) 투자가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픈AI과 앤트로픽 등 프런티어 모델을 개발하는 '거물' 기업에 돈이 몰리는 반면, AI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금은 씨가 말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 AI 기술 성장이 다양한 특화 서비스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자본 흐름은 AI 모델로만 몰리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a892143c22afb5c528375f8f5ff0910880e60384a6d34d8c94d2cc22c78aade3" dmcf-pid="y95OaBIkhV" dmcf-ptype="general">3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지난달 발간한 '글로벌 AI 벤처투자 동향과 투자 집중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전체 AI 기업에 대한 투자 중 상위 3개 기업(오픈AI·앤트로픽·스페이스XSI)의 비중은 66.2%에 달했다. 전체 AI 투자 금액 중 3분의 2를 3개사가 독식한 것이다. 이는 2023년 36.5%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연구소는 "대형 투자 자금이 일부 기업에 반복적으로 유입되는 구조가 뚜렷하다"며 "오픈AI, 앤트로픽, 스페이스XSI가 단일 투자 거래 상위권에 포함됐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eb3914b84be94a07790adfcad2e38942545f8d783f21cf2db459ebfd5ba4cdd6" dmcf-pid="W21INbCEC2"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AI 투자 자금이 소위 '돈 되는 곳'으로 몰리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글로벌 파운데이션 거대언어모델(LLM) 성능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특화 서비스 모델시장으로 돈이 몰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범용 상품의 처리 역량이 전문 제품을 압도함에 따라 시장 내에서 별도 버티컬 모델을 도입할 유인이 사라진 셈이다. 한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코딩, 그래픽 작업 등 특화 서비스를 쓸 바엔 LLM 모델 유료 버전을 쓰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개발자들 사이에 퍼져 있다"며 "LLM 서비스가 앞으로 더 확장되면 특화 서비스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e29de9ca18854fd0f76e42d9da759cffcd36875074c8be7f9f35b5637b39fcc" dmcf-pid="YVtCjKhDv9" dmcf-ptype="general">실제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AI 벤처캐피털(VC)의 투자 금액 중 61%는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향했다. 특화 서비스 분야인 AI 앱·서비스 투자액은 18.7%에 그쳤다. 2023년 투자 비중이 55.2%에 달했던 것을 고려하면 3년 만에 돈줄이 급격히 마른 것이다. 실제 한때 기업가치 27억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했던 미국 AI 스타트업 캐릭터ai가 지난달 파산 신청을 했다. 스타트업이 웬만한 기술력으론 빅테크 파운데이션 모델의 서비스 확장 공세를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5b5d345396c7b2b05fc7237b0f991d1d4ef35a90bf38ad5fb36c1ef4b2a63f98" dmcf-pid="GfFhA9lwvK" dmcf-ptype="general">AI 투자 양극화 현상은 한국이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다. 국내 '톱3' AI 기업(리벨리온·퓨리오사AI·업스테이지)이 투자받은 금액 비중은 2023년 43.9%에서 올해 1분기 74.5%까지 치솟았다. 업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나머지 2곳은 반도체 개발 회사다.</p> <p contents-hash="7ddb42d80d88f26aa644a211f609e5323fb62f8d66f05101a21c338e397ce2a8" dmcf-pid="H43lc2Srhb" dmcf-ptype="general">투자 금액이 소위 '돈 되는 기업'에만 몰려들면서 나머지 AI 스타트업은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챗GPT가 출시된 이듬해인 2023년만 해도 AI 기반 생태계가 여기저기서 조성될 것이라던 낙관론은 사라져 가는 분위기다. 미국 정보기술(IT) 업계 일각에서는 "AI 스타트업의 80%가 곧 사라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66ba128b47490de23a6afefeb6901055519f0400e3f45d497e4369144aaef7b0" dmcf-pid="X80SkVvmCB" dmcf-ptype="general">한국에서도 AI 스타트업 투자 문턱이 높아져 가는 분위기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실제로 AI로 얼마만큼 돈을 벌고 있는지 투자자들이 꼼꼼하게 따져 묻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7b542511d226bf3f2b94c6444800ff0d30e8eb0d0673cbc7eb861005c10cf1a" dmcf-pid="Z6pvEfTsvq" dmcf-ptype="general">[강영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첫 계약' 기다리는 민투SW…정부, 수요 매칭·가이드 개정 나선다 11-03 다음 “소리만 듣고 구조물 흔들림 탐지”…학생들 기발한 아이디어 빛났다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