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카톡에 광고 넣자, 이용자들 직접 ‘차단기’ 만들었다 작성일 11-03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HbBA9lw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337d4b25c5f34ba7bcc46233dbe8c243863f2aab5c06a03c7bd410c8b2c18c" dmcf-pid="pXKbc2Sr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가 공개한 PC용 카카오톡의 하단 배너 광고 예시. /카카오비즈니스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chosun/20261103174743136zuwx.jpg" data-org-width="547" dmcf-mid="fMrp6XgR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chosun/20261103174743136zu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가 공개한 PC용 카카오톡의 하단 배너 광고 예시. /카카오비즈니스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7e55ffea9474551fc12a165cf243f2110862c235bf149a9884645c88eaed39" dmcf-pid="UZ9KkVvmZD"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애플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맥(Mac)용 카카오톡에 처음으로 배너 광고를 도입하자, 이용자들이 당일 광고를 없애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유하고 나섰다. 카카오는 국내에서만 약 5000만명이 쓰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를 붙여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대화 기능에 집중하려는 이용자의 반발과 부딪히는 딜레마가 반복되고 있다.</p> <p contents-hash="68f176b9177fb94bd30814bb7853b88ca20ea91b9258f2f0f68b9d5862b5da00" dmcf-pid="u529EfTsGE" dmcf-ptype="general">3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말 배포한 맥용 카카오톡 26.9.0 업데이트를 통해 채팅 목록이 보이는 메인 창 하단에 광고 공간을 새로 추가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Windows) PC용 카카오톡에서는 메인 창 아래에 배너 광고가 노출됐지만, 맥용 카카오톡에는 해당 광고가 없었다.</p> <p contents-hash="366255b8cac676878f27df957c38570c337ac2fe13acdfc4056b5939c8f6aacd" dmcf-pid="7kWy4GLxXk" dmcf-ptype="general">업데이트 직후 일부 이용자는 광고에 반발해 새 버전 설치를 미루거나 광고를 없애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유했다. 광고 버전이 배포된 당일, 개발자들이 프로그램 소스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깃허브(GitHub)에는 맥용 카카오톡의 하단 광고를 가려주는 별도 앱 ‘클린톡(KleanTalk)’이 올라왔다. 이용자가 이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광고가 표시되던 자리를 창 배경과 같은 색의 빈 공간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노애드카카오맥(NoAdKakaoMac)’이라는 프로그램도 공유됐다. 광고 영역 자체를 없애 그만큼 친구·채팅 목록을 더 길게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mac-kakaotalk-adblock’, ‘kakao-ad-cover’ 등 맥용 카카오톡의 광고를 가리는 다양한 도구가 공유됐다.</p> <p contents-hash="f7e5886fb80a305ed763bc17789e5c796268aafc3afdf858c423b930c474460d" dmcf-pid="zEYW8HoMHc" dmcf-ptype="general">광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 같은 반감은 광고가 실제 매출 성장을 이끄는 주요 사업이라는 점에서 카카오 입장에서는 고민거리다. 이용자가 수시로 여는 카카오톡 화면은 카카오가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는 핵심 수익 공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톡비즈’ 광고·구독 매출은 39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량 늘었고, 카카오톡 화면을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28% 증가했다.</p> <p contents-hash="5cac3aa8227a9f27fffb141ded628d48271436fb3a42267e015131953492391c" dmcf-pid="qDGY6XgRXA" dmcf-ptype="general">그러나 광고 지면을 넓히려는 시도가 ‘빠르고 쾌적한 대화와 연락’이라는 메신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려는 이용자 요구와 반복해서 충돌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에도 광고 노출과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카카오톡 첫 화면을 ‘친구 목록’ 대신 소셜미디어(SNS) 형태의 게시물이 보이는 화면으로 개편했다. 이후 이용자들의 거센 역풍에 직면해 3개월 만에 이전 방식으로 되돌렸다.</p> <p contents-hash="83467ab5dc1f146a840095854b2165d868c2772108bb4c0ad3ef8c8e454fedc2" dmcf-pid="BwHGPZae5j" dmcf-ptype="general">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전 국민이 어쩔 수 없이 쓰는 메신저라는 독점적 지위에 기대 광고 지면만 넓히다 보면 이용자 피로도와 반감만 키우게 된다”며 “수익성 확보와 이용자 경험(UX)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카카오의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월간자동차] 26년 9월, 신차 등록 18.9% 반등...모델 Y 8개월 연속 판매 1위 11-03 다음 [기획] 통제권 쥐는 EU·규제 더 푸는 美… ‘한국형 ESG’ 가야 할 길은?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