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엔비디아 픽' 루멘텀 154조원에 인수…AI 레이저 공급망 재편 작성일 11-03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레이저 생산시설 확보해 브로드컴 추격…2029년 초까지 물량 소진<br>엔비디아, 양사에 각각 20억 달러 투자…코히런트로 공급처 다변화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MvHGa71lx"> <p contents-hash="d3ee2b923db0d17cb41f154ebb56dcb6a8237fb678e90f086c75c4fca827295a" dmcf-pid="1RTXHNztTQ"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의 투자사인 루멘텀을 1150억 달러(약 154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레이저 생산시설을 확보해 브로드컴과의 경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p> <p contents-hash="d4f2b32a88178d1c8fe3392e2dc7c706fcc7094681b00de004d1aa9492efd749" dmcf-pid="teyZXjqFCP" dmcf-ptype="general">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마벨과 미국 광통신 부품업체 루멘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수합병 계약을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01549004eb29fc5b2585ecf3cd345d5fd4f8078668c843f0d64b78b2bebca0" dmcf-pid="FuNDEfTs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마벨테크놀로지 본사. [사진=마벨테크놀로지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inews24/20261103184143814tccn.jpg" data-org-width="580" dmcf-mid="ZXwCIMZv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inews24/20261103184143814tc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마벨테크놀로지 본사. [사진=마벨테크놀로지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2cdb0485cc34cf4efefde5ed895c3853cae65da3a76fccb4a8a5797b268ec8" dmcf-pid="37jwD4yOh8" dmcf-ptype="general">루멘텀 주식 1주당 마벨 주식 4.5주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부채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는 1150억 달러로, 거래가 완료되면 마벨 기존 주주가 합병 회사 지분 약 67%를 보유하게 된다.</p> <p contents-hash="dda82d41612706747ee7d9d3f8af9c2768dbe5cb85859213baac72250767d669" dmcf-pid="0zArw8WIh4" dmcf-ptype="general">이번 인수의 핵심은 레이저 생산 능력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수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가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는다. 기존 구리선은 전송 거리와 전력 소비 등에 한계가 있어 빛을 이용하는 광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4245c86843b62baa76766c4b128d7a74b65e707cbb205e5e0626757824f1f71" dmcf-pid="pqcmr6YCCf" dmcf-ptype="general">마벨은 아마존과 구글 등 빅테크 기업에 맞춤형 AI 반도체와 데이터 전송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반면 루멘텀은 광통신에 필요한 고성능 레이저와 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부품을 생산한다. 인수가 완료되면 마벨은 반도체와 레이저를 함께 공급할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ca972bfcab427badd15fe6b38294d2d147b98fd03dc4fa19c8b6cf38706ea3e0" dmcf-pid="UBksmPGhhV" dmcf-ptype="general">가레스 오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이 구리선에서 코패키지드 옵틱스(CPO)로 전환되는 가운데, 마벨은 자사에 없던 핵심 부품인 레이저를 사들이며 양쪽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beb0ffca4be4fb1c30c0a71e9f8877fff63f43a9e3e0130fe0bc61ba6f5611b" dmcf-pid="ubEOsQHly2" dmcf-ptype="general">CPO는 광통신 부품을 반도체 가까이에 배치해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통신 방식이 달라져도 레이저는 계속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인수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973cb2464d346a2d6a20f044c4efbf79e236bb9fb678c906a09fb3a786c705c5" dmcf-pid="7KDIOxXSS9" dmcf-ptype="general">특히 루멘텀은 2029년 초까지 생산 물량이 모두 소진된 상태다. 레이저에 쓰이는 인듐인(InP) 반도체 생산시설을 새로 짓는 데도 수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ab6e03578d05390942733bbd58888e82a0875d594bec07e2e36f7c69132e2e4" dmcf-pid="z9wCIMZvSK" dmcf-ptype="general">닐 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리서치 부사장은 "마벨은 항상 브로드컴이 되고 싶어했는데, 루멘텀을 품으면서 그 이상을 이뤘다"며 "경쟁사들이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자원에 대한 확실한 접근권을 산 셈"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c97c6387f2ff7859aa30c3d6580b978f3f2391386fc4842bd2d38137fa7c6dfe" dmcf-pid="q2rhCR5TCb" dmcf-ptype="general">브로드컴은 이미 자체 레이저 생산시설과 네트워크 반도체 기술을 갖추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 인수로 마벨이 일부 광통신 분야에서 브로드컴보다 폭넓은 제품군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7ae0ca3421b9db5bd9decfa79c6b6e0e5be9fcf2b7ea4b5b7e959a7e2e23b393" dmcf-pid="BVmlhe1ySB"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에도 변수다. 엔비디아는 올해 마벨과 루멘텀에 각각 20억 달러(약 3조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두 회사가 합쳐지면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빅테크 기업에 AI 반도체 기술을 공급하는 마벨이 주요 레이저 생산시설까지 보유하게 된다.</p> <p contents-hash="4e24bfb4e531c5b8787e78e37bcc73037c8e72d389f2ff74255b4f3f56331c82" dmcf-pid="bMvHGa71lq" dmcf-ptype="general">마이클 카넬로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씁쓸한 결과"라며 "엔비디아가 이 거래를 공개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공급처 다변화에 나설 것이고, 올해 똑같이 20억 달러를 투자한 코히런트가 가장 유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d4497214cc1c8bb1dbc1b3e09120e46ff92e288b8affdac4dffbd34846d023a" dmcf-pid="KRTXHNztyz" dmcf-ptype="general">양사는 2028년 상반기 인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미국과 중국 등 각국의 반독점 심사가 변수다. 레이저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마벨의 가격 협상력이 커질 수 있어 규제당국의 심사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p> <address contents-hash="0350bd11aae6d6d191f355c43995ee6e4854bca314eddeeae1741e82d9020e12" dmcf-pid="9eyZXjqFl7" dmcf-ptype="general">/권서아 기자<a href="mailto:seoahkwon@inews24.com" target="_blank">(seoahkwon@inews24.com)</a>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미반도체 VS 한화세미텍, TC본더 특허분쟁 조정 돌입…재판 연기 11-03 다음 “AI에 데이터 연결하면 끝?…업무 이해·실행 통제가 관건” [월간AX 10월호]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