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들어 올린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KIA 타이거즈, 12번째 우승 작성일 10-29 298 목록 【 앵커멘트 】<br>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IA가 5차전에 삼성을 꺾고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br>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한 건 물론, 37년 만에 안방 광주 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며 기쁨을 더했습니다. <br> 신영빈 기자가 전합니다.<br><br>【 기자 】<br> 3승 1패 후 5차전, 안방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기회를 잡은 KIA.<br><br>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나섰지만, 1회초 삼성 디아즈의 투런포에 이어 김영웅의 백투백 홈런까지 허용하며 기세를 뺏겼습니다.<br><br> 1회말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곧장 한 점을 쫓아가다, 3회초 디아즈에게 연타석 투런포를 얻어맞은 양현종이 마운드를 떠나고 맙니다.<br><br> 승부가 6차전으로 향할 위기의 순간, 열광적인 광주 팬들의 함성에 KIA 타선이 '호랑이' 기운을 내기 시작합니다.<br><br> 최형우가 3회말 1타점 적시타에 이어 5회말 솔로포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2점 차까지 좁히더니, 이어지는 만루 찬스에서 삼성 투수 김윤수의 폭투로 2점을 내 동점을 만들기까지!<br><br> 분위기를 탄 KIA는 6회말 김태군의 내야안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8회말 박찬호가 쐐기를 박는 적시 2루타까지 터뜨리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습니다.<br><br> 김종국 감독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경질되는 최악의 위기 속 KIA의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은 '형님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br><br>▶ 인터뷰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br>- "7년 동안 우승을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올 시즌에, 첫 시즌에 이루게 돼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다시 준비해서 내년에도 꼭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br><br>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호랑이 군단의 포효와 함께, 프로야구는 8개월 동안 이어진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br><br> MBN뉴스 신영빈입니다.<br><br>영상취재: 김석호 기자<br> 영상편집: 이유진<br> 그래픽: 심유민, 김지예<br><br>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감동의 주역, 장애인체전도 빛냈다 10-29 다음 송가인, '가요무대' 화려하게 장식했다...역시 '가인이어라'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