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진 남자' 오타니…다저스 입단 첫해 월드시리즈 우승 작성일 10-31 2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4/10/31/20241031050628_0_20241031141210322.jpg" alt="" /><em class="img_desc">오타니 쇼헤이[로이터]</em></span><br><br>[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결심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정적인 한 가지만 꼽자면 '우승 반지'였다.<br><br>야구장에서도, 야구장 바깥에서도 거의 모든 것을 이룬 것처럼 보이는 오타니에게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만큼은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일이었다.<br><br>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0년 넘게 강팀으로 군림하는 다저스 동료와 함께한 첫해, 오타니는 허무하게 느껴질 정도로 쉽게 반지를 얻었다.<br><br>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해 시리즈를 4승 1패로 끝냈다.<br><br>2018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가을야구 문턱에도 못 가봤던 오타니는 다저스 입단 첫해 우승 트로피와 입맞춤했다.<br><br>사실 월드시리즈에서 오타니의 활약상은 인상적이지 않았다.<br><br>5경기 모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율 0.105(19타수 2안타)에 그쳤고, 타점 역시 하나도 없었다.<br><br>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어깨를 다쳤고, 그 여파인지 정규시즌 때 보여준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찾아보긴 힘들었다.<br><br>그러나 오타니는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고, 5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난 뒤 동료들과 함께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가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br><br>가을야구 활약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어도, 오타니의 정규시즌은 온갖 '역사'로 가득했다.<br><br>아시아 선수의 한 시즌 최다 타점(130)과 통산 최다 홈런(225개) 기록을 곁들였다.<br><br>무엇보다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해 그의 이름은 야구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됐다.<br><br>작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과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50홈런-50도루까지 숱한 영광을 누린 오타니에게도 아픔은 있었다.<br><br>올해 초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그는 부푼 가슴을 안고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br><br>그러나 서울 시리즈가 한창 진행 중이던 가운데, 전속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스캔들이 터졌다.<br><br>조사 결과 오타니는 피해자인 것으로 드러나 불법 도박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벗었지만, 배신감으로 한동안 힘들어했다.<br><br>이러한 아픔까지 모두 극복한 그는 2024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br><br>올해는 타자에만 전념했던 오타니는 이번 겨울에는 철저하게 준비해서 내년에는 투수까지 겸업한다는 계획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돌싱 엄마’ 한그루, 12년 만에 복귀…‘신데렐라 게임’서 복수의 여왕 변신 예고! 10-31 다음 '안세영이 옳았다' 문체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해임 요구...경찰에 수사 의뢰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