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작심 발언 "그럴만했네"...국대들 '불만 폭발' 작성일 10-31 26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15/2024/10/31/A202410310570_1_20241031164308371.jpg" alt="" /></span><br><br>문화체육관광부가 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사무 검사·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견을 익명으로 공개했다.<br><br>전체 국가대표 선수 51명 가운데 36명이 조사에 응했다. 선수들은 대표팀 코치진과 국가대표선수촌 의료 인프라가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고 말했다.<br><br>"코치가 파트별로 한 분씩 있으니 잘하는 선수 위주로 지도받고 막내들은 자기들끼리 운동한다", "(비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출전이 막히니까 실력이 제자리"라는 등 불만이 터져나왔다.<br><br>"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1진 선수에게 코칭이 집중돼 젊은 선수가 소외당한다. 반면 다른 나라에는 1진, 2진 코치가 따로 있다", "영상 분석 인력이 있지만 영상을 편집해 보내주기만 해 '영상 편집가'에 가깝다. 전문적이지 못하다" 등의 하소연이 나왔다.<br><br>선수촌 의료 인프라도 문제였다. "관공서팀 소속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치료받고, 관리받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시간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충분히 관리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br><br>한 2진 선수는 "협회 트레이너는 올림픽 출전 선수 위주로 지원하기 때문에 저는 선수촌 내 메디컬 센터를 많이 갔지만, 다른 종목 선수들도 많이 있어 진료와 처치가 밀리는 경우 많았다"고 전했다.<br><br>대표팀 훈련 강도와 내부 규율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왔다.<br><br>새벽 훈련의 경우 "그 시간에 부상이 많이 온다", "새벽 훈련을 쉬는 날엔 오전·오후 훈련 집중도가 높아진다"며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산악 훈련에 대해선 "미끄러지는 등 부상 위험이 높다"고 평했다.<br><br>주말 외박 제한에 대해 "다른 종목과 달리 지도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외박을 허용해 주지 않았다", "결혼도 했는데 주말 외박이 제한된다. 일정이 없어도 선수촌에 묶여있다"는 불만이 이어졌다.<br><br>대표팀 소집과 관련해서도 지적이 많았다. "국제대회가 끝난 뒤 바로 소집되다 보니 지난해 소속팀에 한 번도 못 갔다. 다른 선수도 365일 중 300일을 국가대표팀에 있었다"는 불만이 나왔다.<br><br>빨래·청소 등 부조리 문제의 경우 여자팀은 올해 3월 안세영의 문제 제기 이후 대부분 사라졌고, 남자팀은 조금씩 없어지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br><br>비(非)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규정에 대해 한 선수는 "랭킹이 저보다 낮았던 다른 나라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랭킹을 많이 올렸다. 경험이 많아야 실력이 느는데 그걸 막고 아예 못 나가게 하니까 (실력이) 제자리인 것 같다"고 했다.<br><br>다른 선수도 "국가대표에서 떨어져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1년이 지나면 그동안 쌓아놓은 랭킹 포인트가 사라진다"고 지적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 관련자료 이전 김택규 회장 해임 요구한 문체부, 실효성 우려에 "체육회도 함께해야" 10-31 다음 박명수 "조세호 결혼 축의금 100만원"…홍진경은?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