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회장 해임 요구한 문체부, 실효성 우려에 "체육회도 함께해야" 작성일 10-31 2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관리단체 지정도 체육회 소관…또 다른 갈등 번질 가능성<br>문체부 "배드민턴 사태 체육회도 책임있어…의견 같이해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10/31/0007880598_001_20241031164314477.jpg" alt="" /><em class="img_desc">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4.10.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배임·횡령, 직장 내 괴롭힘 등이 확인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해임을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징계 실효성 우려에 "대한체육회도 (우리와) 의견을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배드민턴협회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br><br>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 발언을 계기로 8월 12일부터 조사단을 꾸린 문체부는 국가대표 관리, 제도 개선, 보조사업 수행 상황 점검, 협회 운영 실태, 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을 조사했다.<br><br>이 과정에서 후원 물품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김택규 회장을 지난 29일 송파 경찰서에 의뢰하는 한편, 보조금법 위반의 책임을 물어 배드민턴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해임을 요구했다.<br><br>아울러 노무법인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도 사실로 밝혀졌다면서 28일 근로기준법에 따라 관계기관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10/31/0007880598_002_20241031164314571.jpg" alt="" /><em class="img_desc">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굳은 표정으로 자리해 있다. 2024.9.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em></span><br><br>문제는 해임 요구의 실효성이다.<br><br>해임 요구 주체인 배드민턴협회 스포츠 공정위원회가 협회 소속이고,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도 문체부와 갈등을 빚고 있어 해임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행 불응 시 문체부가 강제할 권한은 없다.<br><br>이 국장은 "대한체육회에 징계관할권 상향을 요구했으나 지난 10월 체육회가 거부했다"며 "공정위가 김 회장의 해임 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체육회 규정에 따라 3개월 이후 체육회가 직접 재징계를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체육회가 여태껏 징계 관련해서 개입한 적이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br><br>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가 드러난 문제점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협회를 관리 단체로 지정하겠다고 경고했는데, 관리 단체 지정 또한 체육회에 권한이 있다. 체육회가 불응할 경우 관리 단체 지정도 못한다는 의미다. <br><br>이 국장은 "협회가 시일을 끌고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체육회에 관리 단체 지정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관리단체 위원을 파견할 때 체육회가 독단적으로 선정하지 못하고 문체부와 협의해서 보내는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체육회도 회원종목단체 관리 책임을 자부하고 강조해 왔다. (배드민턴협회 사태의) 책임은 체육회도 있다"며 체육회가 배드민턴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자료 이전 2010년생 막내 심시연, 첫 출전에 장호배 결승...상대는 랭킹 1위 이서아 10-31 다음 안세영 작심 발언 "그럴만했네"...국대들 '불만 폭발'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