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韓 노벨과학상?…"예측 가능한 기초과학 생태계 만들어야" 작성일 11-04 17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연구 포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Wr8zc6B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yB5AdYcb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2024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연구 포럼'에서 발표자로 선 조윌렴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 /사진=박건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oneytoday/20241104171810353zqjw.jpg" data-org-width="1024" dmcf-mid="pAxBhkUl9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oneytoday/20241104171810353zq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2024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연구 포럼'에서 발표자로 선 조윌렴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 /사진=박건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7lzXNRyj9W" dmcf-ptype="general"><br>"경제 규모로 볼때 빠르면 5년, 길게는 10년 이내 한국에서 노벨과학상이 나와야 한다. 하지만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지속성으로 보면 우리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p> <p dmcf-pid="zIUYoQSgBy" dmcf-ptype="general">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2024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연구 포럼'에서 발표자로 선 조윌렴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가 이처럼 지적했다. 기초과학학회협의체는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등 국내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학회 연합체다. </p> <p dmcf-pid="qtQqCcph2T" dmcf-ptype="general">조 교수는 전 세계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국가별 현황과 각 국가의 2024년 1인당 명목 GDP(국내총생산)를 비교하며 "경제 규모로 보면 한국에서도 노벨과학상이 배출될 때"라고 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1인당 명목 GDP 35위권 내 국가 중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는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등 18개 국가다. 소위 '경제 강국'으로 불리는 국가 중 절반 이상이 노벨과학상을 보유한 셈이다. </p> <p dmcf-pid="BvB5AdYcKv" dmcf-ptype="general">노벨과학상은 물리·화학 기초과학 분야 연구 중에서도 사회적 파급력이 크며, 다양한 후속 연구의 기반이 된 원천적 연구에 주어지는 경향이 있다. 조 교수는 "노벨과학상이 과학 연구의 유일한 목적은 아니지만 그 국가가 얼마나 잘살고 있고, 과학이 그 삶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bUd2Trqy9S" dmcf-ptype="general">올해 전 세계 1인당 명목 GDP 35위권 국가(IMF 추정치) 중 34위를 차지한 일본은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학상 등 총 24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올해 일본보다 3단계 위인 31위를 차지했으나 노벨과학상 수상자는 0명이다. </p> <p dmcf-pid="KlzXNRyjfl" dmcf-ptype="general">조 교수는 "일본은 100년 이상의 기초과학 연구 역사를 갖고 있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연구 역사가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GDP 규모와 GDP 대비 R&D 투자율은 높지만, R&D 투자에 대한 역사적 총량을 따지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중에서도 기초과학 연구에 투자한 총량만을 따진다면 순위는 더 멀어질 것"이라고 봤다. </p> <p dmcf-pid="9qL8GI9HVh" dmcf-ptype="general">이에 대한 해법으로 기초연구 투자에 대한 '지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국가 R&D의 기초연구비를 삭감하더니 뒤늦게 조치를 취해 기초연구 액수를 조금 늘리곤, 숫자만 가리키며 삭감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면서 "국내 기초과학계는 국내 전체 연구자 수와 집단 연구 규모를 고려할 때 1만 5000개 수준의 연구 과제 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과제 수가 대폭 줄었다"고 지적했다. </p> <p dmcf-pid="2567Oj3IfC" dmcf-ptype="general">앞서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정옥상 부산대 화학과 교수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5학년도 R&D 예산안에 따른 과제 수는 1만 600여개다. 그는 "과제 수를 줄이는 건 상자 안에 생쥐를 가둬놓고 증식시키면서 상자의 크기는 키우지 않아 생태계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p> <p dmcf-pid="VBo6HC2XBI" dmcf-ptype="general">조 교수는 "내년 R&D 예산이 늘어난다고 해도 별로 행복하지 않다"며 "연구시스템이 무너지고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 연구자가 힘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바뀌고 담당자가 바뀌어도 기초과학 투자의 방향성은 유지될 수 있도록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fuJVymBWqO"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럭비 찐사랑' 실천하는 OK금융그룹 최윤 회장 "내년 발전된 성과 기대" 11-04 다음 김영식 신임 NST 이사장 "출연연 자긍심·위상 높이는 데 최선" 1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