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김민주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가을은 반짝반짝 빛난다” [SS인터뷰①] 작성일 11-07 1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rfRj3Ii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M9lHuj4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청설’ 김민주. 사진 | 플러스엠 엠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PORTSSEOUL/20241107060025545gnlm.jpg" data-org-width="700" dmcf-mid="GKYeasbY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PORTSSEOUL/20241107060025545gn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청설’ 김민주. 사진 | 플러스엠 엠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dmcf-pid="1pGLklf5iT"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을(김민주 분)은 수영선수다. 전국체전을 제패할 능력을 갖췄다. 농인(聾人)이라 가진 특권은 없다. 차가운 물 속, 50m 트랙을 쉴 새 없이 오가며 10년 세월을 바친 덕분이다. 가을에 앞서 태어난 여름(노윤서 분)은 동생 뒷바라지에 헌신한다. 그림자를 자처한다. 훈련 시간엔 수영장에서, 저녁 시간엔 아르바이트로 동생을 받쳐준 언니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p> <p dmcf-pid="tK3kIHRudv" dmcf-ptype="general">6일 개봉하는 영화 ‘청설’에서 여름 역을 맡은 노윤서는 지난달 31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가을이 가진 단단함이 좋았다. 꿈을 향해서 달려 나가는 모습이 반짝반짝 빛났다”며 “20대가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삶이 잘 녹아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FfurS1iBdS" dmcf-ptype="general">‘청설’은 언니 여름과 용준(홍경 분) 첫사랑을 다룬 영화다. 두 사람은 손이 말하는 언어로 가까워진다. 이건 오로지 가을 덕분이다. 무성(無聲) 영화에 가까울 정도다. 배우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 고요 속 각성하게 되는 건 세 배우가 아름답게 던지는 눈빛 덕분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xKhGUNfn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민주. 사진 | 매니지먼트숲"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PORTSSEOUL/20241107060026085fhdu.jpg" data-org-width="700" dmcf-mid="H8h8dcph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PORTSSEOUL/20241107060026085fhd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민주. 사진 | 매니지먼트숲 </figcaption> </figure> <p dmcf-pid="0q1jmWQ0dh" dmcf-ptype="general"><br> “눈을 보고 대사를 하다 보니까 모든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감정을 보유하고 있단 느낌이었어요. 언니와 수영장 대화 신이 그랬거든요. 수어를 배우기 전에는 이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 될까 싶었어요. 수어를 배우고 연기하니 상황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어요.”</p> <p dmcf-pid="pK3kIHRuJC" dmcf-ptype="general">김민주는 손끝에 감정을 담았다. 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온 가을에 몰입했다. 감정에 충실해지자 모든 동작과 표정이 물 흐르듯 나왔다. 김민주는 “의식하지 못했는데 자연스럽게 감정이 실렸다. 표정이 훨씬 풍부해졌다”고 말했다.</p> <p dmcf-pid="UhkKPo5rLI" dmcf-ptype="general">수영도 수어도 처음이었다. 물은 특히 무서웠다. 수영장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 수면 위로 뜨기 위해 남들보다 곱절이나 되는 시간을 쏟았다.</p> <p dmcf-pid="uWs8dcphRO" dmcf-ptype="general">“방금 선수 같았어요.”</p> <p dmcf-pid="7dfT5qkPJs" dmcf-ptype="general">찰나의 순간, 칭찬이 날아들었다. 신기록을 달성하던 날 가을이 기뻐한 것처럼 날아올랐다. 김민주는 “수어와 수영을 배우면서 세상이 넓어졌다. 연습할수록 가을과 가까워지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n6YFKwM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민주. 사진 | 매니지먼트숲"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PORTSSEOUL/20241107060026722rmkd.jpg" data-org-width="700" dmcf-mid="XOD2xatsJ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SPORTSSEOUL/20241107060026722rm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민주. 사진 | 매니지먼트숲 </figcaption> </figure> <p dmcf-pid="qWs8dcphLr" dmcf-ptype="general"><br> 일순간이었다. 가을과 여름은 멀어진다. 살던 빌라에 가스 누출 사고가 생긴다. 뒤늦게 현장을 빠져나와 응급실에 실려 갔다. 목숨은 건졌지만, 폐에 문제가 생겼다. 50m도 채 가지 못하고 숨을 참지 못해 수면 위로 올라온다. 켜켜이 쌓인 시간이 야속하다. 속상한 가을을 위로하는 여름에게 손도 표정도 쉴 새 없이 움직였다.</p> <p dmcf-pid="Bki3BQSgnw" dmcf-ptype="general">김민주는 “언니가 자신을 돌보지 않고 헌신한 것, 모든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컸다. ‘네 꿈이 내 꿈’이라고 하는 장면은 한 감정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다”고 술회했다. 사고 후 긴 수영장 레일 위에서 쿨럭이며 수면 위로 떠오르는 장면은 애잔하기까지 하다. ‘청설’이 보여주는 가을-여름이 헌신과 위로에 눈시울이 붉어진다.</p> <p dmcf-pid="bn6YFKwMeD" dmcf-ptype="general">“극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따뜻함을 느꼈으면 해요. 대사 없이도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눈을 보고 소통하며 저희가 느낀 걸 관객도 느낄 거로 생각해요. 공백을 메운 음악도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였으면 해요.” socool@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팝 선도한’ 이수만의 복귀, ‘잘파 팝’으로 새 판 짤까 [SS뮤직] 11-07 다음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시기' 설왕설래 해프닝…빅히트 "결정되면 말씀드릴 것" 11-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