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고 귀 막은 '화이트 그래미', 권위와 품격은 땅에 떨어진지 오래 [TEN초점] 작성일 11-09 1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fAQ5KwMFB"> <p dmcf-pid="Z4cx19rR7q"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최지예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pRqhtnbu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10asia/20241109195604367rkzd.jpg" data-org-width="1200" dmcf-mid="G5PUsXe7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10asia/20241109195604367rkzd.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1UeBlFLKU7" dmcf-ptype="general">그래미 어워즈가 눈 감고 귀 막았다. 흑인 아티스트 차별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듯 비욘세를 최다 후보에 올렸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또, K팝은 철저히 외면했다.<br><br>8일(이하 현지시각)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이하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025년 열릴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눈 여겨 볼 지점은 비욘세가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통산 99회의 노미네이트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비욘세는 그래미 역사상 최다 후보지명 기록을 썼다.<br><br>비욘세는 주요 3개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팝 솔로·듀오 퍼포먼스, 멜로딕 랩 퍼포먼스, 컨트리 솔로·듀오 퍼포먼스, 컨트리 노래, 컨트리 앨범, 아메리카나 퍼포먼스 등 총 11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됐다.<br><br>특히, 비욘세는 첫 컨트리 앨범 '카우보이 카터'를 발매했는데, 그래미는 이 앨범과 타이틀곡 '텍사스 홀덤'(Texas Hold 'Em) 등을 인정해 후보에 올렸다. 비욘세가 그래미에서 컨트리와 아메리카나 부문 후보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br><br>다만, 이번 후보 명단에서 K팝 가수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 중이긴 하지만, 지민과 RM, 정국, 뷔, 등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공백기를 고려한 계획적인 앨범 발매가 이뤄졌다는 걸 고려할 때 아쉬운 결과다. 이밖에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스타디움을 채우는 그룹으로 성장했지만 역시 외면 당했다. <br><br>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2022년에 걸쳐 3년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이들은 제63회 '다이너마이트', 제64회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br>제65회 때는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가 됐다. 더불어 '마이 유니버스'가 속한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가 '앨범 오브 더 이어' 부문 후보로 올랐었다. <br><br>콧대 높기로 유명한 그래미는 오랜 시간 이른바 '화이트 그래미'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그래미는 그 동안 소수 인종과 여성 아티스트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들어 후보 선정에 있어서는 인종차별 이슈가 어느 정도 개선되는 등 비판을 수용하는 모양새지만, 실제 수상 결과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br><br>제이지는 지난해 그래미에 참석해 아내인 가수 비욘세가 그래미 최다 수상자이지만, 단 한번도 그래미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 수상을 하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어떤 사람은 상을 뺏겼다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비판했다. 이번에도 비욘세를 최다 후보에 올렸지만, 수상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zi9TpaV7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10asia/20241109195605704lrzo.jpg" data-org-width="1200" dmcf-mid="HsZsQj3I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10asia/20241109195605704lrz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Fqn2yUNfuU" dmcf-ptype="general">K팝에 대한 평가 역시 마찬가지다.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이미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류에 올라선 K팝이지만, 주역인 방탄소년단만 후보에 올랐을 뿐 단 한번의 수상도 없었다. 또, 블랙핑크 등 여러 그룹들이 스타디움급 월드투어가 가능할 만큼 월드스타 수준에 도달했으나, 후보에 올리지 않는 것 역시 그래미의 배타성을 방증하는 대목이다.<br><br>음악이야 말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수단이다. 음악에는 피부색이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다양성을 인정해야 더 풍성해질 수 있다. 그래미는 공정성 없이 오만과 편견으로 점철된 후보 선정과 시상으로 권위와 품위를 깎아먹은지 오래다. '최고의 음악 시상식'이라는 수식어는 더이상 그래미에 유효하지 않다.<br><br>제67회 그래미는 오는 2025년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br><br>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눈 마주치면 눈물나"…김재중X김준수, 동방신기 시절 회상 '언급' [엑's 현장] 11-09 다음 박명수, 부캐 빌려 속앓이 한탄 "생활비는 줘야 되는데 정산 못받아" ('차은수')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