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대한체육회 비위 점검 결과 발표…이기흥 수사 의뢰 작성일 11-10 179 목록 <br><br>[앵커] <br><br>정부는 최근 대한체육회에 대한 '비위 점검'을 실시하고 오늘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br><br>정부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는데요.<br><br>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br><br>지성림 기자.<br><br>[기자]<br><br>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8일부터 한 달간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며 오늘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br><br>점검단은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체육회 예산 낭비 등의 비위 혐의를 발견했다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관련자 8명을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정부는 또 이기흥 회장의 부적절한 언행과 업무추진비 부적정 집행 등 기타 위규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대상자를 포함한 관련자 11명을 의법 조치하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br><br>주요 비위 혐의와 관련해 점검단은 이 회장이 국가대표선수촌 직원 채용 시 부당한 지시를 통해 자녀의 대학 친구 A씨의 채용을 강행한 의혹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br><br>채용 과정에 이 회장은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A씨의 이력서를 전달하고, 자격 요건 완화 지시에 반대하는 채용 부서장까지 교체했다고 점검단은 설명했습니다. <br><br>점검단은 이 회장과 오랜 친분이 있는 한 스포츠종목단체 회장이 선수촌 물품 비용 8천만원을 대납한 대가로 파리올림픽 관련 주요 직위를 맡았다며 이에 관련자들을 금품 등 수수, 제삼자 뇌물제공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br><br>이와 함께 다수 직원의 진술을 통해 이 회장이 체육회 직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해왔던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br><br>점검단은 이 회장이 총 98명으로 구성된 파리올림픽 참관단에 체육계와 관련 없는 지인 5명을 포함하도록 추천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br><br>점검단은 이번 비위 점검 기간 체육회 일부 임직원의 비협조와 방해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강조했습니다. <br><br>그러면서 대한체육회 일부 임직원의 부당한 업무처리 혐의를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점검 결과를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주무 부처인 문체부에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현장연결] 총리실, '대한체육회 비위 점검 결과' 발표 11-10 다음 '약물 스캔들' 정은채, 기자회견 자처..어수선한 '정년이'는 과연?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