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체육회장 ‘직무정지’ 징계, 차기 회장 도전에는 직접적인 영향 못 미쳐 작성일 11-12 16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1/12/0003394013_001_20241112110810127.jpg" alt="" /><em class="img_desc">항저우 아시안게임을 50여 일 앞둔 1일 오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8.01/</em></span><br>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난 11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br><br>이 회장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으로부터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요구,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수사 의뢰를 당했다. 문체부는 공공기관 운영 법률에 따라 비위행위로 수사를 받는 산하기관장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기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r><br>이기흥 회장은 3선을 노리고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스포츠공정위는 12일 이 회장의 3선 도전 자격에 대해 심의한다. 내년 1월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이 회장이 출마한다면 세 번째 도전이며, 이럴 경우 스포츠공정위에서 도전 자격이 있음을 승인받아야 한다. <br><br>대한체육회는 12일 스포츠공정위 심사 결과는 당사자인 이 회장에게만 통보할 뿐, 미디어에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br><br>문체부가 스포츠공정위가 열리기 전날인 11일에 전격적으로 이 회장에 대한 자격 정지를 발표했지만, 이는 이기흥 회장의 대한체육회장 자격이 정지된 것일뿐이다. 체육회장 자리 자체를 박탈하는 것도 아니며 차기 선거 도전에 대한 자격이 박탈된다는 뜻도 아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1/12/0003394013_002_20241112110810165.jpg" alt="" /><em class="img_desc">답변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_(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앞쪽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오른쪽)과 장미란 제2차관. 2024.8.26 utzza@yna.co.kr</em></span><br>스포츠공정위는 지난 4일 소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회장의 선거 출마 자격에 대한 사전 심의를 했다.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12일 열리는 스포츠공정위 전체 회의에서 심의 결과를 내린다. <br><br>체육회 정관에는 단체장과 체육회장의 연임 도전까지만 허가하도록 되어 있다. 그 이상의 도전을 하려면 스포츠공정위에서 ‘예외’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충족 여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50대 50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가한다. <br><br>정량평가는 국제기구 임원 진출(10점), 재정 기여도(10점) 및 단체 운영 건전성(10점) 등 공통 지표(50점)로 나뉘어 있다. <br><br>위원들이 자체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는 ▶국제기구 임원 당선을 위한 노력 및 가능성(20점) ▶종목·지역체육 발전 비전 제시(10점) ▶재임 기간 중 공헌(10점) ▶임원으로서의 윤리성, 청렴도 제고 방안(10점) 등이 배점 항목으로 돼 있다. <br><br>현재 규정으로만 보면, 이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점수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11/12/0003394013_003_20241112110810203.jpg" alt="" /><em class="img_desc"> 귀국 인사말 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4.8.13 pdj6635@yna.co.kr/2024-08-13 18:11:3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br>다만 이번 직무 정지 징계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결코 작지 않다. <br><br>이 회장은 국무조정실이 의뢰한 수사에서 2022년 진천선수촌 직원 채용에 자녀의 친구를 부당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파리 올림픽 참관단에 스포츠와 관련 없는 지인들을 포함한 혐의 등 사실로 밝혀질 경우 체육회장의 도덕성에 심각한 흠집이 될 만한 건들이 포함돼 있다. <br><br>만일 이 회장이 12일 스포츠공정위 자격심사에서 3선 도전 자격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향후 선거운동 중에 이 부분은 당선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회장의 비위 혐의가 사실임이 빠른 시간 안에 밝혀지는 경우에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br><br>이 회장은 현재 스위스 출장 중이다. <br><br>이은경 기자 관련자료 이전 FIFA도 인정한 김민재 ‘철벽 기둥’ 11-12 다음 네이마르, '사우디 개최 유력' 2034 월드컵에 "최고 대회 될 것"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