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교수 "공정성 없는 체육, 미래 없다"... 대한체육회 찾아 1인 시위 작성일 11-12 18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ㆍ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1인 시위'  <br>ㆍ'셀프 심사' 의혹, 공정위원회에 "국민 눈높이 맞는 공정 심사" 촉구 <br>ㆍ체육계 "부정채용, 금품수수 의혹... '윤리성·청렴성' 치명적 결격 사유<br>ㆍ강 교수 " 이기흥 회장, 논란을 불식시키고 체육계 위한 용단 내려야"</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11/12/0000120638_001_20241112165809369.jpg" alt="" /><em class="img_desc">강신욱 단국대 교수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이기흥 체육회장 3선 연임 관련 공정한 심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사진┃강신욱 교수 측 제공.</em></span></div><br><br>[STN뉴스] 유정우 선임기자 = "공정은 체육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존엄의 근원입니다. 체육인과 스포츠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새겨봐주길 촉구합니다."<br><br>부정 채용과 금품 수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 승인 여부를 결정할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1인 시위를 통해 "위원회의 공정 심사를 요구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br><br>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만난 강 교수는 "스포츠공정위가 체육인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해 달라는 의미에서 1인 시위를 계획하게 됐다"며 "공정한 결정으로 선수와 지도자들이 꿈을 펼칠 밝은 스포츠 세상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br><br>현행 대한체육회 정관을 보면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은 임기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또 3연임하기 위해서는 대한체육회 내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 회장이 임명한 위원회가 제역할을 할 수 있겠냐는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br><br>앞서 11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직원 부정 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이유를 들어 이기흥 현 체육회장에 대한 수사 의뢰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이기흥 회장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밝혔다.<br><br>문체부의 이 같은 조치가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들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부정 채용과 금품 수수 등의 혐의에 기인한 직무정지가 공정위의 중요 평가 지표중 하나인 '윤리성 및 청렴성' 항목에 치명적인 결격 사유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br><br>반대의 상황도 있다. 복수 이상의 체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이 이날(12일) 오전 문체부의 행정 명령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직무 정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은 그가 임명한 공정위원들에게 3연임 승인후 빠져나갈 수 있는 법리적 빌미를 마련하려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br><br>이에 대해 강 교수는 "이기흥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떠나 각종 논란을 불식시키고 체육인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체육회가 되기 위해 용단을 내려야 한다"며 "만약 끝까지 3선에 도전에 나선다면, 정정당당하고 공정성을 기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br><br>강 교수는 배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뒤 전농여중과 용산고 등에서 팀 지도자를 지냈다. 1989년부터 단국대 교수(국제스포츠학부)로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체육시민연대공동대표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장, 한국체육학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br><br>지난 선거(2021년 1월)에서 그는 '유일한 체육인 후보'란 점을 내세워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2위로 낙선했다. 당시 강 교수는 총 4명의 후보 중 당선된 이기흥 현 회장(46.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25.7%) 득표율로 전국 기반의 적지 않은 지지층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br><br>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025년 1월 14일 열린다. 3선 도전 의지를 밝힌 이기흥 현 체육회장 외에 강신욱 교수를 비롯해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후보등록은 내달 25-26일이다.<br><br>한편,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는 이기흥 회장의 3선 선거 불출마를 요구해 왔던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하) 소속 노조원 40여 명이 공정위원회 회의를 앞둔 대회의실 앞에서 공정한 심사와 이기흥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br><br>STN뉴스=유정우 선임기자 관련자료 이전 유인촌 장관, 체육회 갈등 관련 "미래를 위한 전진 과정" 11-12 다음 ‘문체부 직무정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취소 소송 및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