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이기흥 체육회장 3선 자격 승인에 " 더이상 공정성·자정능력 기대 안 해" 작성일 11-12 16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문체부 "셀프 연임 심사 불공정…행재정적 조치 취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11/12/NISI20241022_0020567161_web_20241022102010_2024111219051636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0.22. kkssmm99@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승인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쓴소리를 가했다.<br><br>문체부는 12일 "체육회가 문체부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과 운영의 불공정성에 대한 지적을 수용하지 않고, 심의를 강행해 결과를 도출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br><br>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회장의 연임 신청을 승인했다.<br><br>당초 스포츠공정위가 이 회장 체제에서 선임된 위원들로 구성돼 공정한 심의가 이뤄질 지 이목이 쏠렸는데, 결국 심사 끝에 이 회장은 3선 도전 자격을 얻었다.<br><br>문체부는 "대한체육회장이 임명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본인의 연임 여부를 심의하는 것이 이른바 ‘셀프 연임 심사’로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원회의 임원 연임 허용 심사 기준이 대한체육회의 정관에 위반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br><br>정관에는 심사 기준으로 단체를 위한 해당 임원의 재정적 기여,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기여도, 단체가 외부 기관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어느 정도 기여하였는지를 계량화해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br><br>이에 문체부는 "현재 심사 기준은 임원의 이사회 출석률, 임원의 징계 이력 및 범죄 사실 여부, 임원의 포상 경력(체육과 무관한 분야의 포상도 인정), 임원의 대체 불가 정도 등 심사 지표의 약 70%가 정관과 무관하거나 관련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br><br>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0일 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했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br><br>하지만 스포츠공정위가 3선 도전을 승인하면서 이 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더라도 정부가 연임을 막을 순 없다.<br><br>문체부는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 운영의 불공정성에 대한 문체부, 국회, 언론 등 각계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심의를 강행했다"고 비난했다.<br><br>그러면서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에 더 이상 공정성과 자정 능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심의를 별도 기구에 맡기고, 체육단체 임원의 징계관할권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법적,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불공정한 대한체육회에 상응하는 행재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공정? 더 이상 기대 안 한다" 문체부, '직무 정지' 이기흥 회장 연임 도전 승인에 발끈 11-12 다음 '원년 멤버' 김풍→김성주·안정환까지 뭉칠까 "'냉부해2' MC 논의 중" [종합]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