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누명 벗은 피겨 이해인, 선수 자격 일시 회복…대회 출전 길 열렸다 작성일 11-13 161 목록 후배 선수 성추행 혐의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법원의 결정으로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했다.<br><br>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해인이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br><br>한국 피겨의 간판이었던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됐다. 이어 연맹 조사 과정에서는 음주 외에 후배 선수 A에게 성적 행위를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11/13/0001035918_001_2024111319010694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11/13/0001035918_002_2024111319010698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연합뉴스</em></span>대한빙상경기연맹은 자체 조사를 거친 뒤 이해인에게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렸으며, 미성년자 선수 A에게는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다.<br><br>그러자 이해인은 자신과 A가 연인관계였음을 드러내는 SNS 등을 증거로 내세워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적극 반박했다.<br><br>하지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는 피해 선수의 연령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이해인에게 내린 연맹 징계가 적절하다 판단, 3년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11/13/0001035918_003_2024111319010702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천정환 기자</em></span>이에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후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이해인은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하게 됐다.<br><br>재판부는 “추행이라 함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로서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성인이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애정 행위를 했다는 사정만으로 모두 추행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했다.<br><br>그러면서 재판부는 “이 사건 행위 당시 A의 나이가 만 16세 미만이었다고 하더라도, 이해인의 이 사건 행위가 형법 제305조 제2항에서 정한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이해인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br><br>이해인은 “법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마지막 기회를 주신 만큼 앞으로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훈련에만 매진하겠다”며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br><br>한편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이해인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4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된 것과 별개로,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은 진행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11/13/0001035918_004_2024111319010706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연합뉴스</em></span>[이한주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논란 속 귀국' 이기흥 체육회장 "조만간 출마 여부 밝힐 것" 11-13 다음 [오늘의 장면] 바다와 하늘을 나는 기분은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