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흙신' 나달, 데이비스컵 출격…"코트에서는 감정 조절할 것" 작성일 11-19 17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이저 22회 우승…페더러·조코비치와 '빅3' 군림<br>데이비스컵 끝으로 은퇴…20일 네덜란드와 8강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11/19/0007915349_001_20241119091008658.jpg" alt="" /><em class="img_desc">데이비스컵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나달.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현역 마지막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br><br>나달이 속한 스페인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8강에서 네덜란드와 대결한다.<br><br>1986년생인 나달은 메이저 대회에서만 22차례 우승한 테니스계의 전설이다. 전성기 시절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빅3'로 군림했다.<br><br>특히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14차례나 우승하며 '클레이코트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br><br>그러나 최근 고관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은퇴를 시사했고, 데이비스컵을 은퇴 무대로 삼았다.<br><br>19일 ESPN에 따르면 나달은 "내가 (데이비스컵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은퇴하기로 한 결정에 만족한다"면서 "데이비스컵이 끝날 때까지 감정을 억누를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11/19/0007915349_002_20241119091008712.jpg" alt="" /><em class="img_desc">은퇴 앞둔 나달이 데이비스컵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AFP=뉴스1</em></span><br><br>2019년 스페인의 데이비스컵 우승을 이끌었던 나달은 이제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등과 함께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br><br>나달은 "난 이곳에 은퇴하기 위해 온 게 아니라 팀이 이기도록 돕기 위해 왔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팀을 돕는 것이다. 내 감정은 마지막 순간에 나타날 것"이라며 은퇴를 앞둔 상황보다 팀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br><br>네덜란드전에서 나달이 단식과 복식 중 어떤 경기에 나설지도 관전 포인트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 등 총 3경기로 구성되며 먼저 2승을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br><br>나달은 "지난 한 달 반 동안 최선을 다했다. 컨디션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게 쉽지 않지만, 스페인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팀에 가장 좋은 게 무엇인지 결정하는 건 주장에게 달려있다"면서 팀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br><br>아울러 나달은 자신이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한 결정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br><br>그는 "더 이상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없다고 느꼈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 계속 선수로 뛰는 건 의미가 없다. 내 몸이 그럴 기회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br><br>한편 나달의 '라스트 댄스'를 함께 하게 된 알카라스는 "나달과 함께한 파리 올림픽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며 "데이비스컵에서도 나달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4/11/19/0007915349_003_20241119091008759.jpg" alt="" /><em class="img_desc">스페인 대표로 데이비스컵에 출전하는 알카라스(위)와 나달.ⓒ AFP=뉴스1</em></span> 관련자료 이전 곡성 경정장 연거푸 불허…수상레포츠 관광단지사업 차질 가능성 11-19 다음 스포츠윤리센터, 내달 4일 스포츠 현장 인권 정책 포럼 연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