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레전드 골키퍼’ 박찬영 은퇴…코치로 제2의 인생 도전 작성일 11-19 2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4/11/19/0001163799_001_20241119114908792.jpg" alt="" /><em class="img_desc">핸드볼 골키퍼의 전설 박찬영(가운데)이 지난 16일 은퇴식을 갖고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은퇴식에서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ㅣ 한국핸드볼연맹</em></span><br><br>‘핸드볼 레전드 골키퍼’ 박찬영(41)이 정들었던 코트와 작별했다.<br><br>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한국 핸드볼 최강’ 두산의 골키퍼 박찬영의 은퇴식이 그것이다. 이날 은퇴식에는 두산과 충남도청 선수들, 가족과 팬들이 참석해 선수로서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br><br>박찬영과 함께 코트에서 동고동락을 해왔던 두산 윤경신 감독은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다”며 “최고의 골키퍼를 양성할 수 있는 더 멋진 지도자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br><br>박찬영의 어머니는 “30년 넘게 선수 생활하면서 엄마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한 아들아, 엄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는 박찬영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 생활 멋지게 했듯이 제2의 인생도 성실하게 멋지게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br><br>박찬영은 한국 핸드볼의 산역사였다.  2007년부터 무려 18년 동안 두산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두산의 정규리그 9연패 행진을 함께 했다. 정규리그 207경기를 뛰며 1408세이브, 방어율 39.66%, 포스트시즌에서도 28경기를 뛰며 248세이브, 방어율 39.85%를 마크한 최고의 골키퍼였다<br><br>그의 실력은 많은 상으로 보답받았다. 골키퍼 방어상을 4차례나 수상했고, 베스트7 골키퍼에도 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챔피언결정전 MVP 2회 등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했다.<br><br>국가대표로도 15년을 뛰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2012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하며 대표팀 골문을 책임졌다.<br><br>박찬영은 “시원섭섭하다. 핸드볼 선수로서 34년, 실업 생활 20년을 너무 행복하게 했다. 좋은 스승과 선배, 후배들을 만나서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코트 옆에서 우리 두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br><br>선수로 마침표를 찍은 박찬영은 지도자로 제2의 삶에 나선다. 그는 “일반 코치 역할과 골키퍼 코치 역할을 병행한다. 제가 어차피 골키퍼 출신이기 때문에, 우리 팀 골키퍼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골키퍼 전담코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축덕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넥스트 손흥민'의 잠재력 11-19 다음 ‘유니버스 리그’ 이환진 PD “팀워크와 경쟁 동시에 볼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SS현장]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