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온갖 잡음에도 지금은 행운이 따랐지만, 파국 피하려면…[TV와치] 작성일 11-19 1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5iBtg2Xi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Fo90j41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newsen/20241119145511710umqj.jpg" data-org-width="650" dmcf-mid="0X2Xh8ts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newsen/20241119145511710um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figcaption> </figure> <p dmcf-pid="uTP3WRuSiO"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해정 기자]</p> <p dmcf-pid="73g2pA8tes" dmcf-ptype="general">'나는 솔로' 23기엔 두 가지가 없다. </p> <p dmcf-pid="zQvaMYc6dm" dmcf-ptype="general">첫 번째로 전과 의혹이 불거져 초유의 '통편집 사태'를 맞은 여성 출연자 정숙(가명), 다음은 정숙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소멸한 '빌런'(악역) 캐릭터다.</p> <p dmcf-pid="qXdz5LKGRr" dmcf-ptype="general">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이하 '나솔')은 분명 여타 연애 프로그램과 결을 달리한다. SBS '짝'부터 명성을 이어온 거칠 정도로 투박한 연출과 편집, 출연자가 가명을 사용한다는 형식적 차이뿐 아니라 내용 역시 새콤달콤보다는 시고 짠 쪽에 가깝다. 눈 시리게 서글프기도, 짠내 나게 안타깝기도, 때로는 눈을 흘기게 할 만큼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안방극장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는 빌런이 압도적 매력의 '메기남'보다 주목받는다는 점은 '나솔'만의 특이점이라 할 수 있다. 기수별로 적어도 1명씩, 때로는 기수 전체가 빌런으로 활약하며 '나솔' 불변의 빌런 보존의 법칙을 공고히 했다.</p> <p dmcf-pid="BN3IAuSgRw" dmcf-ptype="general">23기는 그 공식을 깼다는 점에서, 그것도 정숙이라는 타의에 의해 깨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23기 정숙이 첫 등장하자 시청자들 사이 그가 과거 조건만남을 가장해 절도 행각을 벌인 범죄자로 검거돼 뉴스에 보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숙이 자기소개 때 제시한 미인대회 수상 사진이 당시 뉴스 자료화면 속 사진과 동일하다는 것이 유력 증거가 됐다. 의혹이 불거진 후 '나는 솔로' 측은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해 정숙의 출연분을 통째로 편집해 방송 중이다. 정숙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스코리아 대회 사진은 도용된 것이며 미국에서 연루된 사기 사건 역시 자신의 여권을 도용한 사람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인물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아 의문을 깨끗이 해소하지 못했다.</p> <p dmcf-pid="biXDLtsdLD" dmcf-ptype="general">정숙의 부재로 그를 선택하거나 선택받은 남성 출연자도 덩달아 사라졌다. 제작진의 노고로 정숙의 발끝이나 머리카락 정도만 노출되지만, 서사가 갑작스럽게 끊기거나 몇몇 인물이 붕 뜬 듯한 느낌을 주는 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p> <p dmcf-pid="KTP3WRuSLE" dmcf-ptype="general">하지만 '나는 솔로'가 정숙 때문에 모든 걸 잃기만 한 건 아니다. 단지 전과 의혹이라는 의도치 않은 '어그로'(관심 끌기) 뿐 아니라 빌런 없는 기수를 실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나는 솔로'는 이따금씩 출연자를 비난 여론에 방치하는 듯 보이는 무책임한 태도로 지적받아왔다. 높은 시청률을 위해서는 비연예인의 희생도 개의치 않는다는 비판이다.</p> <p dmcf-pid="9I2Xh8tsMk" dmcf-ptype="general">적어도 23기는 이런 식의 불편한 눈초리는 피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빌런 없이도 충분히 재밌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제작진도 모르는 사이 증명하게 됐으니 '럭키정숙'이라 해야 할까. 정숙 없는 23기는 이성끼리 호감을 주고받고, 때로는 0표의 굴욕을 겪고, 질투하고 불안해하기도 하는. 토종 '연프'의 맛이 됐다. 그런데 자극적인 양념을 빼니 오히려 '나는 솔로'의 색이 보인다. '짝'에 진심이었던, 보기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보단 파국의 다큐멘터리가 되는 편을 선택한 그 고집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p> <p dmcf-pid="2hf5SP3Iic" dmcf-ptype="general">23기 정숙 전과 의혹도,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작가를 상대로 한 갑질 논란도. 내외부적으로 걸림돌이 많은 '나는 솔로'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숱한 역경에도 재미만은 더 단단해진 모습이다. 물론 사전에 문제를 걸려낼 수 있는 철저한 검증과 제작진 스스로의 자정 작용이 뒤받쳐줘야 지금의 행운이 프로그램 역량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p> <p dmcf-pid="V6loQyj4iA"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해정 haejung@</p> <p dmcf-pid="fUj47EQ0ij"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로제, '아파트' 흥행 잇는다..22일 신곡 'number one girl' 발매 [공식] 11-19 다음 ‘컴백’ 배드빌런 “MC몽 응원 많이 해줘…무대서 즐기라고 조언”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