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사령탑 데뷔' 경남 이을용... 어떤 변화 보여줄까 작성일 02-21 1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2] 경남, 오는 22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개막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2/21/0002463457_001_20250221170709259.jpg" alt="" /></span></td></tr><tr><td><b>▲ </b> 경남FC 이을용 감독</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996633;">"작년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는 작년 순위보다는 올라갈 수 있도록 앞만 보겠다. 팬들에게 팀이 바꿨다는 인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span><br><br>처음으로 정식 사령탑 데뷔를 앞둔 경남FC 이을용 감독이 지난 19일 열렸던 K리그2 미디어데이에서 당찬 선전 포부를 보여줬다. 모든 부분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승격 후보 1순위'를 마주한 이을용 감독이 과연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br><br>지난해 경남FC는 창단 이후 사상 최악의 부진을 겪어야만 했다. 지난 2020시즌부터 팀을 지휘했던 설기현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고 떠난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괄목할 만한 지도력을 선보인, 박동혁 감독을 선임하며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또 박원재, 윤주태, 이시헌, 이민혁, 정현철 등과 같은 주력급 자원들을 품었고, 승격에도 근접한 전력을 갖췄다.<br><br>검증된 지도자와 전력을 품었지만, 경남의 추락은 끝이 없었다. 개막 후 10경기서 단 3승에 그친 경남은 이후 2라운드 로빈 종료 시점에 승점 23점으로 꼴찌와 승점 2점 차인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결국 29라운드서 충남 아산에 3-0으로 패배한 이후 박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했다. 남은 경기는 권우경 수석 코치가 대행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최종 성적은 12위로 끝을 맺었다.<br><br><strong>'초보 사령탑' 이을용, 어떤 모습 보여줄까</strong><br><br>자존심이 완벽하게 뭉개진 가운데 시즌을 마감한 경남은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고, 빠르게 수장을 찾았다. 지난 11월 19일, 경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을용 감독을 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 유럽 리그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br><br>은퇴 이후에는 강원FC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뒤, 청주대학교 코치, FC서울 코치 및 감독 대행, 제주SK 수석 코치 등을 수행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특히 2015년에는 KBS의 축구 예능 프로그램인 '청춘 FC'에서 안정환과 함께 공동 감독을 역임하며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를 쌓았다.<br><br>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이 감독을 선임했지만, 우려는 뒤따르고 있다. 바로 정식 사령탑으로서 경험이 없다는 것. 특히 지난해 모든 부분이 무너졌던 경남의 상황을 고려하면 이는 과연 합당한 선택일지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2/21/0002463457_002_20250221170709338.jpg" alt="" /></span></td></tr><tr><td><b>▲ </b> 정식 사령탑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경남FC 이을용 감독</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보통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으면, 구단들은 베테랑 감독들을 선임하며 타개할 부분을 찾게 된다. 하지만 경남은 오히려 신선한 선택을 택했다. 착실히 지도자 경력을 쌓으며 기회를 엿봤던 이 감독에 과감하게 지휘봉을 넘겼고, 젊은 팀으로 변모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는 겨울 이적시장 행보에서도 드러났다. 정현철, 이광선, 조상준, 박동진 등과 같은 베테랑 자원들과 결별을 택했다. 또 경기장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박기현, 조영광, 김선호, 이중민과 같은 젊은 자원들을 영입했고, 송시우-류원우의 경험까지 더했다.<br><br>이에 더해 헤난, 마테우스, 카릴과 같은 새로운 외국인 자원까지 추가한 경남은 K리그2에서 수준급 스쿼드를 보유한 구단이 됐다. 이처럼 당장이라도 승격에 도전해야 할 것 같지만, 이 감독은 '시기상조'임을 언급했다. K리그2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 감독은 "첫 번째 목표는 중위권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올해는 조금 내 팀을 다지고, 내년이나 승부수를 띄워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br><br>이 감독은 전술과 축구 철학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공수 간격을 콤팩트하게 세우고, 상대 전술에 따라 미드필드 싸움을 할 것이다. 양쪽 측면을 활용한 축구를 구사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공수 간격 밸런스를 유지해서 해보겠다. 상대를 제압하는 축구를 선보이려고 노력하겠다"라고 했다.<br><br>이처럼 치열한 준비를 마친 경남과 이 감독이 대결할 상대는 바로 '승격 후보 1순위' 윤정환 감독의 인천 유나이티드다. 지난해 K리그1에서 다이렉트 강등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인천은 절치부심하여 2025년을 준비하고 있다. 자닌 시즌 K리그1 감독상 수상에 빛난 윤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바로우, 이주용, 김명순, 이동률, 박호민, 이상기와 같은 수위급 자원들을 품었다.<br><br>그야말로 개막전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마주한 경남이다. 특히 이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같이 창조한 동료인 윤 감독과 데뷔전부터 마주해야 하는 얄궂은 운명을 마주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공교롭게 첫 경기 상대가 인천이다. 만나서 반갑긴 하지만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려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줬다.<br><br>정식 사령탑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경남 이을용 감독이다. 과연 선수 시절만큼 사령탑으로써도 인상적인 모습을 발휘하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릴 수 있을까. 이 감독의 향후 감독 커리어를 관심 있게 지켜보자.<br> 관련자료 이전 개그맨 윤형빈 다시 격투기 무대 오른다…'먹방 유튜버' 밴쯔와 6월 맞대결 02-21 다음 2025 유소년 꿈나무 수영대회 개최...'생활체육 활성화' 목표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