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진서가 끝냈다…파죽의 18연승으로 신라면배 5연패 견인(종합) 작성일 02-21 1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최종국서 중국 딩하오와 242수 혈투 끝에 짜릿한 재역전승 <br>"작년 6연승보다 이번 2연승이 어려워…고비 많았으나 마지막까지 집중"</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1/AKR20250221022551007_07_i_P4_20250221194017188.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농심 신라면배에서 18연승을 달리며 한국의 5연패를 이끌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의 '수호신' 신진서 9단이 '바둑 삼국지'에서 파죽의 18연승으로 한국의 5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br><br> 신진서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딩하오 9단과 242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br><br> 이로써 한국은 22회 대회부터 중국을 따돌리고 신라면배 5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br><br> 또한 신진서는 22회 대회부터 18연승을 달리며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1/AKR20250221022551007_01_i_P4_20250221194017207.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에서 중국 딩하오 9단을 꺾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전날 13국에서 리쉬안하오 9단을 제압했던 신진서는 이날 우승 결정전에서 중국의 실질적인 1인자인 딩하오를 상대로 초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br><br> 백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으로 접어들며 좌상귀 전투에서 미세하나마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br><br> 그러나 중앙에서 흑에 두터운 벽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br><br> 불리해진 신진서는 우변과 우상귀에서 현란한 흔들기를 구사하며 재역전을 노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1/AKR20250221022551007_03_i_P4_20250221194017216.jpg" alt="" /><em class="img_desc">딩하오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반면 딩하오는 중앙에서 백돌을 공격하며 승부를 결정지으려 덤볐다.<br><br> 하지만 신진서는 서두르는 딩하오의 빈틈을 파고들어 절묘한 수순으로 요석인 흑 2점을 잡아 극적인 재역전에 성공했다.<br><br> 마지막 승부는 하변 패싸움이었다.<br><br> 치열한 팻감 경쟁 속에 신진서는 패를 졌지만 대가로 우상귀에서 백돌을 크게 살려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br><br> 패색이 짙어진 딩하오는 30여수 가까이 더 두다가 결국 돌을 던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1/AKR20250221022551007_06_i_P4_20250221194017227.jpg" alt="" /><em class="img_desc">농심 신라면배에서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이로써 한국은 농심배에서 통산 17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br><br> 중국은 8회 우승했고 일본이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br><br> 신진서는 대국 후 "지난 대회 6연승보다 올해 2연승이 더 어렵다고 느낄 정도로 오늘 바둑은 너무 힘들었다"며 "고비도 여러 번 있었지만, 이런 큰 승부에서는 실수 하나하나가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성을 잡고 마지막까지 집중했다"고 밝혔다.<br><br> 그는 또 "이번 3차전에는 박정환 9단은 물론 설현준 9단도 동행해 함께 연구해준 덕분에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다. 우승에 큰 보탬이 되어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1/AKR20250221022551007_08_i_P4_20250221194017241.jpg" alt="" /><em class="img_desc">대국 후 복기하는 신진서<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농심배에서 통산 18승(2패)째를 거둔 신진서는 역대 다승 순위에서 판팅위(21승 9패)와 이창호(19승 3패)에 이어 박정환(17승 10패)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br><br>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고 준우승은 상금이 없다. <br><br>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농심배 5연패 견인한 신진서 9단 "부담 내려놓고 즐기겠다" 02-21 다음 전국동계체전 강원 3위…강릉시청 여성 컬링팀 우승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