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심배 5연패 견인한 신진서 9단 "부담 내려놓고 즐기겠다" 작성일 02-21 1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딩하오 9단 꺾고 우승, 농심배 최다 18연승 달성<br>"마지막까지 집중해 승리, 연승 기록은 충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2/21/0008091036_001_20250221193912146.jpg" alt="" /><em class="img_desc">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컵을 들고 있는 신진서 9단. /뉴스1 ⓒ 뉴스1 김도용 기자</em></span><br><br>(상하이=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의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5연패를 견인한 신진서 9단이 앞으로 부담을 내려놓고 바둑을 즐기겠다고 말했다.<br><br>신진서 9단은 21일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에서 딩하오 9단(중국)을 상대로 24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한국 최종 주자인 신진서 9단이 중국의 마지막 주자 딩하오 9단을 꺾으며 한국은 5연패를 달성했다.<br><br>우승 후 신 9단은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농심배에서 기록한 6연승보다 올해 대회 2연승이 더 힘들었다. 특히 최종국 승부가 어려웠던 만큼 승리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더불어 신 9단은 최종국 승리로 농심배 18연승을 기록하면서 자신이 보유한 대회 최다 연승을 경신했다.<br><br>신진서 9단은 "연승 기록은 이제 충분하다"고 웃으면서 "즐겁게 대국에 임하고 싶다. 그동안 연승 기록에 관해 부담이 있었지만 앞으로 이를 내려놓고 바둑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r><br>이날 신 9단은 딩하오 9단과 서로 리드를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대국 막판 신진서 9단이 좌하귀 승부에서 승리하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2/21/0008091036_002_20250221193912218.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21일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딩하오 9단과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을 펼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김도용 기자</em></span><br><br>신 9단은 "초반 흐름이 좋다고 생각하다가 상대의 반격에 당황했다. 이후 실수하면서 바둑이 더 어려워졌다"면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바둑은 큰 승부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후반에 기세를 잡고 마지막까지 집중해 이길 수 있었다"고 최종국을 돌아봤다.<br><br>앞서 4개 대회에서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신진서 9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이에 신진서 9단은 "올해 박정환 9단, 설현준 9단과 함께 최종라운드에 임해 시너지 효과를 봤다. 박정환 9단은 아쉽게 졌지만 제 역할을 해줬다. 설현준 9단도 옆에서 안 보이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br><br>농심배에서 한국에 우승컵을 안긴 신진서 9단은 오는 26일부터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난양배 월드 바둑마스터스 결승에 나선다. 신 9단은 이번 대회 농심배에 나서지 않은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왕싱하오 9단과 격돌한다.<br><br>신 9단은 "딩하오 9단과의 대국이 힘들었던 만큼 체력적으로 우려가 된다. 하지만 농심배 우승을 통해 기세 면에서는 내가 유리한 상황"이라면서 "흐름을 잘 살려서 난양배 결승에 임하겠다. 지금의 기쁨은 잠시 뒤로 미루겠다"며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관련자료 이전 이상우 남동생, 사이버수사대 경찰이었다…"말 없는 것도 닮아" 02-21 다음 또 신진서가 끝냈다…파죽의 18연승으로 신라면배 5연패 견인(종합)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