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륙선수권 마친 피겨 김현겸 "세계선수권도 후회없이 즐기면서 하겠다" 작성일 02-22 1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기권 의사 밝힌 이시형 대신 올림픽 쿼터 걸린 세계선수권 출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2/22/NISI20250222_0001776194_web_20250222183652_2025022218381928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현겸이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22jinxijun@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안방에서 벌어진 사대륙선수권대회를 모두 마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이제 세계선수권대회를 응시한다. <br><br>김현겸은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2.44점, 예술점수(PCS) 70.05점을 합해 152.50점을 받았다. <br><br>지난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3.62점을 더해 총점 226.12점을 획득한 김현겸은 최종 7위에 자리했다. <br><br>김현겸의 이번 대회 점수는 2023년 ISU 챌린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작성한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인 230.46점에는 다소 못 미쳤다. <br><br>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던 김현겸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해당 점프를 실수없이 소화, 기본점 9.50점에 수행점수(GOE) 0.81점을 얻었다. <br><br>그러나 트리플 악셀에서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이 나왔다. <br><br>김현겸은 트리플 플립에서도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아 GOE를 추가로 따내지 못했다. <br><br>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김현겸은 "자국에서 열리는 큰 대회였는데 잘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프리스케이팅을 즐기면서 탔고,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br><br>트리플 악셀에서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깔끔하게 뛴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전반적으로 경기 내용이 괜찮았던 것 같아 크게 아쉽지 않다"고 전했다. <br><br>이날 스핀, 스텝 시퀀스 등 비점프 요소를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한 김현겸은 "점프를 잘 뛰지 못해서 스핀이나 스텝 시퀀스를 많이 연습했다. 이런 것이 경기 중에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br><br>안방에서 펼쳐진 만큼 김현겸이 빙판 위에 서자 국내 피겨 팬들의 큰 함성이 쏟아졌다. <br><br>김현겸은 "이번 사대륙선수권대회를 치르면서 지난해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때가 많이 생각났다. 경기장 내에서 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며 미소지었다.<br><br>사대륙선수권대회를 마친 김현겸은 이제 다음달 25~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br><br>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올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현겸은 4위가 돼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br><br>한국에 주어진 올해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출전권은 2장이었다. 종합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차준환(고려대)이 한 장을 가져갔고, 2위에 오른 서민규(경신고)가 나이 제한 때문에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나설 수 없어 나머지 한 장은 3위에 오른 이시형(고려대)에게 돌아갔다.<br><br>하지만 이시형이 사대륙선수권을 앞두고 가진 공식 훈련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세계선수권 기권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차순위인 김현겸이 출전권을 가져가게 됐다. <br><br>올해 세계선수권에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한층 중요하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성적에 따라 각국의 출전권 수가 정해진다.<br><br>차준환은 "올해 세계선수권은 나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김현겸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는 점 때문에 부담감도 느끼겠지만, 경험이라 생각하고 잘 준비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br><br>김현겸은 "올림픽과 관련된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다. 그래도 평소처럼 준비하겠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기량의 100%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처럼 후회없이,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mhn포토] 차준환, 은메달 척 02-22 다음 조은빈 9골…서울시청,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공동 3위로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