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림픽 목표로”…임해나-권예 짝, 귀화 데뷔전 사대륙선수권에서 6위 작성일 02-22 1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2/22/0002732428_001_2025022221141662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짝이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em></span> 한국 피겨 대표팀 내 유일 아이스댄스 시니어 선수 임해나-권예 짝이 서울에서 열린 2025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최종 6위에 올라 내년 겨울올림픽 출전을 향한 전망을 밝혔다.<br><br> 임해나-권예 짝은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63.09점, 예술점수(PCS) 48.56점 , 합계 111.65점을 받아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리듬 댄스(72.37)까지 합산해 총점 184.02점을 기록한 둘은 최종 6위에 올라 포디움 진입은 하지 못했지만, 홈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귀화 첫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금메달과 동메달은 캐나다의 파이퍼 질-폴 포이리어 짝(218.46)과 모자리 라조이-재커리 라가 짝(201.04)이 차지했다. 은메달은 미국의 매디슨 착-에반 베이츠(217.93) 짝이 거머쥐었다. <br><br> 이날 임해나와 권예의 의상은 선곡 크루엘라의 강렬한 음색에 맞게 붉은 와인색과 검은색으로 대비를 이뤘다. 두 선수는 은반 위에 올라선 뒤 시작 전 서로를 바라보며 컨디션을 확인한 뒤 연기를 펼쳤다. 권예가 임해나를 들어 올리며 은반 위를 유영하는 순간마다 관중들은 열렬히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둘은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으로 댄스 스핀(두 선수가 서로를 잡은 채 수행하는 스핀)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2/22/0002732428_002_2025022221141666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짝이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em></span> 연기가 끝난 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서로를 끌어안은 둘은 취재진을 만나 관중들로부터 받은 환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해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려 더욱 감동적이었다. 자랑스럽고 (프리 댄스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권예는 “이전에는 홈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전만 참여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힘주어 말했다.<br><br> 두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모두 귀화를 마친 뒤 치른 첫 국제대회라 더욱 의미가 크다. 임해나는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에 따라 그간 한국 국가대표로 뛰었지만, 권예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을 위해 특별 귀화해 지난해 12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입국할 때 권예는 외국인 입국 통로로, 임해나는 내국인 입국 통로로 갈라져 들어왔다. 하지만, 이제 권예도 한국 여권을 소지하게 돼 둘은 함께 출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임해나가 “이제 덜 기다릴 수 있게 됐다”며 미소 짓자, 권예가 “그간 오래 기다려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2/22/0002732428_003_2025022221141669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짝이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em></span> 둘은 오는 다음 달 24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 올림픽 출전 자격을 노린다. 임해나는 “한국 여권을 받고 나서는 동기부여가 더욱 생겼다.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열심히 훈련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그전까지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권예는 “진짜 한국인이 됐다는 생각에 매우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내년 올림픽에서 한국을 대표하기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은 물론 19위 안에 들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임해나-권예, 피겨 사대륙선수권 아이스댄스 6위…2년 연속 톱10 02-22 다음 KIA 왼손 선발 윤영철, 히로시마와 연습경기서 2이닝 무실점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