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찌르기 신공'...中송야동, '레전드' 세후도에 찜찜한 판정승 작성일 02-23 154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밴텀급 랭킹 8위 ‘쿵푸 키드’ 송야동(중국)이 과거 플라이급과 밴텀급 두 체급을 석권했던 ‘레전드’ 헨리 세후도(미국)에 찜찜한 승리를 따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2/23/0005949292_001_20250223135912679.jpg" alt="" /></span></TD></TR><tr><td>송야동(오른쪽)과 헨리 세후도가 서로 마주보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송야동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성턴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세후도 vs 송야동’ 메인 이벤트 밴텀급 경기에서 랭킹 7위 세후도를 (16승 4패)와 테크니컬 판정승으로 눌렀다.<br><br>이로써 송야동은 22승 8무 1패 1무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최근 3연패를 당한 세후도는 16승 5패가 됐다. <br><br>1라운드는 탐색전이었다. 두 선수 모두 신중했다. 키가 10cm 큰 송야동(173cm)은 긴 리치를 활용해 원거리 타격에 주력했다. 레슬링이 강점인 세후도는 안으로 파고들어 테이크다운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상대를 쓰러뜨리지 못했다.<br><br>2라운드부터 불이 붙었다. 송야동은 세후도의 테이크다운을 견제하면서 날카로운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다. 정타 숫자에서 송야동이 훨씬 많았다. 세후도도 2라운드 후반부터 적극적으로 큰 펀치를 휘둘렀다. 라운드 막판에는 세후도가 오히려 흐름을 주도했다.<br><br>3라운드에선 송야동의 펀치가 불을 뿜었다. 세후도가 안으로 파고드는 타이밍에 맞춰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레그킥을 꽂았다. 세후도도 안으로 파고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br><br>그런 가운데 3라운드 중반 송야동의 왼손가락이 세후도의 눈을 찌르는 사고가 일어났다. 세후도는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가 중단됐다. 5분 이상 쉬고 다시 경기가 속개되자 송야동은 더 적극적으로 펀치를 휘둘렀다. 세후도는 눈이 찔린 데미지가 남아있는 듯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br><br>세후도는 라운드가 끝난 뒤 레퍼리와 스태프에게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결국 옥타곤 닥터가 올라와 눈 상태를 점검했다. 결국 경기는 4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닥터 스톱으로 중단됐다. <br><br>레퍼리는 의도치않은 눈찌르기로 더이상 경기 속행이 어렵다고 봤다. 경기가 절반 이상 진행됐기 때문에 3라운드까지 점수로 승부를 결정하기로 했다.<br><br>판정 결과 부심 3명 모두 송야동의 손을 들어줬다. 부심 2명은 29-28, 1명은 30-27로 채점했다. 이긴 송야동도, 패한 세후도도 표정이 좋지 못했다. 특히 세후도의 표정에는 불만이 가득했다.<br><br>송야동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결과가 나와 세후도에게 미안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싸우고 싶다”고 미안함을 전했다.<br><br>세후도는 “왼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앞이 보였다면 싸웠겠지만 그럴 수 없었다”면서 “나도 송야동과 재대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물 부족 현상, 안개로 해결할 수 있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02-23 다음 '스키 여제' 시프린, 12년 만에 FIS 월드컵 1차 시기 탈락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