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클수록 암 발생률 높다…'페토의 역설' 반박 작성일 02-25 1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U72GPMUQ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1633eb32f32f5e75cfd11ec988097dfea773dfc284e506d6c69c23129e2a30" dmcf-pid="7uzVHQRu4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끼리처럼 진화 과정에서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커진 종은 세포 성장을 제어하고 종양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이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5/dongascience/20250225060018783rbti.jpg" data-org-width="680" dmcf-mid="UlTZE0uS6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dongascience/20250225060018783rb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끼리처럼 진화 과정에서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커진 종은 세포 성장을 제어하고 종양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이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0e59c5f175311d9ecc276a7f947ce50fc04636aa36707f161241fe02559ecc" dmcf-pid="z7qfXxe78T" dmcf-ptype="general">동물의 몸집이 클수록 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물의 몸 크기와 암 발생률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기존 관찰 결과인 '페토의 역설(Peto's paradox)'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연구결과가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p> <p contents-hash="da5c95e9971fbf5c2e286c0bfb7e478fa885d4b5aeb4b32c95057c140be31ecd" dmcf-pid="qzB4ZMdz4v" dmcf-ptype="general"> 크리스 벤디티 영국 레딩대 생태학과 교수팀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코끼리나 기린 같은 대형 동물이 쥐나 박쥐 같은 소형 동물보다 암 발생률이 일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2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공개됐다.</p> <p contents-hash="d16871288b35fe9f4b21b1840a57188ef46378f69ecdd26e94aac221f0508e65" dmcf-pid="Bqb85RJq6S" dmcf-ptype="general"> 1977년 영국 통계학자이자 전염병학자인 리처드 페토는 어떤 유기체의 세포 수와 암 발생률과 상관관계가 없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페토의 역설'을 발표했다. 발암 가능성이 세포 전체에서 비슷하다면 세포 수가 더 많은 고래가 인간보다 암 발병률이 훨씬 높아야 하지만 관찰 결과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관찰 결과에 기반한 페토의 역설은 그동안 명확하게 증명 또는 반박된 상태는 아니었다.</p> <p contents-hash="efe31ae91d745eb7ba05a7c5f24232edd74f192da6c6c733b6f40cdba239875a" dmcf-pid="bBK61eiBPl"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양서류 31종, 조류 79종, 포유류 90종, 파충류 63종까지 4가지 주요 동물 그룹에서 총 263종의 수의학 부검 결과에서 나타난 암 기록을 조사했다. 동물의 암 기록 조사 중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연구팀은 암 발생률이 신체 크기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종들의 진화 과정도 함께 파악했다.</p> <p contents-hash="4da92e062a0c5f7503cdac92b1a3fa624afbfd431b615b494719c6278852fdf0" dmcf-pid="Kb9Ptdnbxh" dmcf-ptype="general"> 일정 크기에서 성장이 멈추는 조류·포유류와 생애에 걸쳐 성장하는 양서류·파충류는 따로 관찰됐다. 분석 결과 두 그룹 모두 크기가 큰 종일수록 암 발생률이 높다는 동일한 경향성을 보였다.</p> <p contents-hash="f61e8693dc1e04df8b340efb7c91ed5f83cf9764f22fe4bdab000e2058060312" dmcf-pid="9K2QFJLK6C" dmcf-ptype="general"> 추가 분석 결과 코끼리처럼 진화 과정에서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커진 종은 세포 성장을 제어하고 종양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이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끼리는 자기 몸집의 10분의 1에 불과한 호랑이와 암 발생률이 거의 비슷했다. 코끼리의 사례는 암에 대한 자연적인 방어 능력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됐다.</p> <p contents-hash="fb9da07a678eb888cfaa495c043815ef11edd2f2d6f4e2565c4f9cd557731d28" dmcf-pid="2sIyaZts6I"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몸집이 커져야 할 때 암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도 함께 진화했다"며 "진화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아름다운 예시"라고 설명했다. 연구에서는 암 유병률이 거의 없는 벌거숭이두더지쥐(학명 Heterocephalus glaber) 같은 예외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53282ed8b3d50ecaccd16f704f8a1252f5e60d7fafad90c0246b125722cc7f9e" dmcf-pid="VOCWN5FOPO" dmcf-ptype="general"> 이번 연구결과는 암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연구팀은 "어떤 동물이 암과 더 잘 싸우는지 알아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며 "성공적인 종을 연구하면 암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더 잘 이해하고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ebbcd7b85f4db4b687a2dbfaad054be51d56dc161db18208ac9ed8927345bfc" dmcf-pid="fIhYj13IQs"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73/pnas.2422861122 </p> <p contents-hash="f6ab8de19371480a32758ebbb33e0b088cf528cca04f7c33c1a9804fec903567" dmcf-pid="4ClGAt0CPm"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형준 충격의 연속, 13살 연하 ♥맞선녀 파혼→난자 냉동→연애 금지령 (이젠 사랑)[어제TV] 02-25 다음 아이폰, AI 용광로 되나…챗GPT 이어 제미나이도 결합 추진 02-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