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엘튼 존...英 예술 거물들, AI와의 싸움 나섰다 작성일 02-26 1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英 정부 추진하는 ‘데이터법’에 반대<br>음악인 1000여명, 아무 내용 없는 음반 발표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vxXV8te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c666f2ca7eca43ffcec155f13256fc254feee3e2feff59fb42aad21fb00b08" dmcf-pid="xxOfTqKGn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폴 매카트니가 2022년 6월25일 영국 서머셋의 '워디 팜'에서 열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chosun/20250226085624793uxom.jpg" data-org-width="720" dmcf-mid="9V5xXV8t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chosun/20250226085624793ux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폴 매카트니가 2022년 6월25일 영국 서머셋의 '워디 팜'에서 열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94f27a130d6107e359e0751d1bb12f399bfddf67acd374d22fcb151d1eb389" dmcf-pid="yy2CQDmeJj" dmcf-ptype="general">영국 문화예술계 거물들이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저작권 관련 법안을 반대하며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국의 전설적인 가수 폴 매카트니, 엘튼 존, 스팅 등 영국 문화예술계 인사 30여명은 25일 일간 더타임스 기고에서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AI플랫폼을 구축할 때 저작권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도록 면제해주는 정부의 안은 영국 창작 부문의 권리와 수입을 도매금으로 빅테크에 넘겨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82bd93bb7f37bfe24fed2e76d6d7cd35bd0a3af087c346020674854ad6f6e7d3" dmcf-pid="WWVhxwsdiN" dmcf-ptype="general">이 기고에 서명한 인물은 영국 ‘팝의 전설’ 들과 함께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등 젊은 인기 팝가수들,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 작가 스티븐 프라이, 뮤지컬계 거장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 지휘자 사이먼 래틀 등이다.</p> <p contents-hash="de713ee300e1a87877e4c01dcef7514a7e06a6172c6171e720fbd3153dadf57d" dmcf-pid="YYflMrOJia" dmcf-ptype="general">영국 정부는 테크 기업들이 기업이 고객 및 기업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규정하는 ‘데이터(사용과 접근)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영국의 경제 성장 촉진 및 테크업계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사용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저작권자가 자기 창작물을 AI훈련에 사용하지 말라고 직접 요구하지 않는 한, AI개발자가 이를 활용해도 된다고 규정하는 것이다. 즉 저작권물을 지키는 책임을 창작자에게 미루고, AI에겐 사용 금지를 명시적으로 표시하지 않은 저작물들을 사용해도 법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는 면책권을 주는 셈이다.</p> <p contents-hash="27521e1be224ac606fe02f60ba0c370da28b1ace0c022538a53452c02f33fc9d" dmcf-pid="GG4SRmIiLg" dmcf-ptype="general">문화예술인들은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AI업체들이 아무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저작권이 있는 작품을 AI 훈련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반발해왔다. AI기업과 서비스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저작권자가 직접 모든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며 업체에 자신의 작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통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문화계 인사들은 이날 기고에서 “정부의 안은 창작자가 마음껏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도덕적 권리에 구멍을 뚫는 것으로, 300년간 이어진 저작권 시스템을 약화할 것”이라며 “창작업계는 영국 경제에 연간 1260억 파운드(약 228조원)을 기여하고, 240만명의 고용 효과를 내고 있는데, 우리의 저작권을 훔치는데는 도덕적, 경제적 근거가 모두 부실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79d48ae4a23cd06977d8b955e5ed9d43a7babe4c6225e4e2b19d1485d7b2fbf" dmcf-pid="HH8vesCnJo" dmcf-ptype="general">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정부의 계획에 항의하는 뜻으로 데이머 알반, 애니 레녹스, 라디오헤드의 에드 오브라이언, 자미로콰이, 한스 짐머 등 유명 음악인 1000여명이 아무런 음악도 담기지 않은 음반을 발표했다. ‘이게 우리가 원하는 것인가?(Is This What We Want?)’라는 제목의 음반은 텅 빈 녹음실이나 공연장에서 아무런 음악 없이 간간이 나는 잡음만 녹음한 것으로, 이 음반의 수익은 음악인들을 위한 자선 단체 ‘헬프 더 뮤지션’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진우, 전세사기 피해 고백 “15분의1 밖에 못 돌려받아, 삶 무너지는 듯”(아침마당) 02-26 다음 ‘MAXFC 30 IN 익산’ 10주년 대회 3월 15일 익산서 개최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