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 후보 원윤종 "책임감 앞서…1년 알차게 보내겠다" 작성일 02-28 13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한국 첫 '동계 종목 선수위원' 도전…"올림픽 메달 도전만큼의 각오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8/PYH2025022613650001301_P4_20250228063919376.jpg" alt="" /><em class="img_desc">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도전하는 봅슬레이 원윤종<br>(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봅슬레이 원윤종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를 뽑는 비공개 면접에 참석하며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2.26 nowwego@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의 한국 대표 후보로 선정된 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39)은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와 같은 심정으로 1년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br><br> 27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의결로 IOC 선수위원 선거 국내 후보자로 확정된 원윤종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결과를 듣고 깜짝 놀랐다.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그는 "다시 나라를 대표해 올림픽 현장에, 특히 이번에는 선거를 치르러 가게 될 텐데, 1년이라는 시간을 허투루 쓰면 안 된다는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br><br> 원윤종은 26일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심사에서 언어 수준, 후보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성적 등을 평가받은 결과 경쟁자였던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을 제치고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br><br>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우리나라 대표팀의 파일럿으로 4인승 은메달을 이끈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 원윤종은 선수 은퇴 이후 진로를 스포츠 행정가로 정하고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8/PYH2018022514510001301_P4_20250228063919382.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은메달의 기쁨<br>(평창=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에서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환호하고 있다. 2018.2.25 seephoto@yna.co.kr</em></span><br><br> 원윤종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캐나다에서 1년 정도 거주하며 꾸준히 영어를 해왔다. 봅슬레이·스켈레톤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 선수들을 다지면서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그런 것이 이번 영어 면접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귀띔했다.<br><br> 이어 "IOC의 개혁안인 '올림픽 어젠다 2020+5'를 많이 들여다봤고, 선수위원의 역할 등에 대해 세밀하게 공부했기에 면접에서 제 비전과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자평했다.<br><br> IOC의 심사를 거쳐 선수위원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 원윤종은 내년 1∼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예정된 선거를 준비한다.<br><br> 그는 "선거 규정을 우선 살펴보고, 저촉되지 않는 활동은 무엇이든지 다 하려고 한다. 다양한 대외 활동으로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겠다"면서 "하루에 25㎞를 걸어 다니셨다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의 전략도 따르고, 시간을 알차게 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br><br> 원윤종의 도전은 한국 최초의 '동계 종목 출신 선수위원' 탄생 여부가 달려 있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br><br> IOC 위원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선수들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는 선수위원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2명이 나왔는데, 모두 하계 올림픽 종목 출신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28/PYH2025022613670001301_P4_20250228063919391.jpg" alt="" /><em class="img_desc">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도전하는 봅슬레이 원윤종<br>(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봅슬레이 원윤종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를 뽑는 비공개 면접에 참석하며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2.26 nowwego@yna.co.kr</em></span><br><br>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처음으로 선수위원에 선출됐고,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당선인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지난해 파리 올림픽까지 활동했다.<br><br> 동계 종목에서는 2002년 쇼트트랙의 전이경, 2006년 썰매 종목의 강광배가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으나 당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br><br> 원윤종은 "오랜만에 동계 종목 후보로 선택돼 책임감이 더 크다"면서 "올림픽 메달을 따러 출전한다는 각오로 준비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br><br> 성결대 체육교육학과에 다니던 2010년 학교에 붙은 썰매 국가대표 선발 포스터를 보고 선발전에 응시해 합격한 것을 계기로 봅슬레이 선수가 된 그는 "저는 선수를 지도하고 가르치는 데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 생활을 하며 올림픽 준비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위치에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느꼈다"며 행정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한 계기를 밝혔다.<br><br>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때 IOC가 지정하는 '선수 롤 모델'(Athlete Role Models)로 참여한 것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은 그는 스포츠 외교력 강화, '선수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지원과 함께 "소외된 지역에 스포츠를 알리고 스포츠를 통해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윤덕 의원 발의 'e스포츠대회 세제공제' 법안 국회 통과 02-28 다음 탁구대표팀, 선수촌서 첫 훈련…신유빈 새 복식 파트너는 유한나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