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회장 시대' 본격적으로 열렸다...4년 임기 첫 걸음 "학교체육 미룰 수 없다" 작성일 02-28 1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2/28/0000276306_001_20250228161508907.jpg" alt="" /></span><br><br>(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4년 뒤,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은 어떤 '체육 대통령'으로 기억될까?<br><br>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가 개최됐다.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은 대의원총회 주재로 첫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br><br>유 회장은 지난 1월 14일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수인 417표를 받아 신임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유승민 회장이 당시 417표, 이기흥 전 체육회장이 379표를 얻었다. 이후 이기흥 전 회장은 일찍 임기를 그만두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br><br>1982년생 유승민 회장은 현역 시절 2004 아테네 올림픽 단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등을 수상한 한국 탁구 레전드다. 지난 2019년 탁구협회장에 오른 후 2021년 재임, 2024년 사임 전까지 약 5년 간 회장직을 수행했다. 지난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당선되며 국제스포츠 행정가로도 활약하던 유 회장은 2019년 보궐선거를 통해 제24대 탁구협회장에 올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2/28/0000276306_003_20250228161509019.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2/28/0000276306_002_20250228161508948.jpg" alt="" /></span><br><br>이후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를 이뤄내고, 2026년 월드 마스터스 국제탁구대회 강릉 유치와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입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br><br>이와 같은 준수한 행정 커리어를 쌓아온 유승민 회장은 젊은 나이와 행동력을 앞세워 표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br><br>대의원총회에 앞서 인사를 전한 유 회장은 "선거를 통해 체육계 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을 직접 청취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마음과 어깨 위에 큰 바위가 얹혀있는 듯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는 말을 꺼냈다.<br><br>이어 "지방체육회와 종목 단체들의 자립성 확보, 선수 지도자와 생활체육 심판 등 체육회 구성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내 힘만으로 체육계를 이끌 수는 없다고 느꼈다"며 "대의원님들과 협력하고 의견을 경청해 하나씩 하나씩 문제를 풀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2/28/0000276306_004_20250228161509057.jpg" alt="" /></span><br><br>특히 유 회장이 강조한 것은 학교 체육이었다. 그는 "더 이상 학교 체육을 미룰 수 없다"며 "전문 선수 육성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고민과 인프라를 좀 더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br><br>이 날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한 유 회장은 "마케팅실의 경우 제 직속으로 뒀다"며 "기타 공공기관으로 받는 제약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자체 예산을 좀 더 확충하려고 한다. 다양한 선수, 지도자, 지방 체육회에 재분배한다면 좀 더 건강한 스포츠모델이 나오고 체육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r><br>유 회장은 임기 중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의 큰 대회를 잘 치러내야 한다. <br><br>그는 "동계 종목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통해 가능성을 봤다"며 "밀라노 동계 올림픽은 1년 정도 남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다시 한번 동계 강국이라는 영광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br><br>끝으로 유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글로벌 중심 가치에 맞는 리더십을 보여주겠다. 체육 관계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걸음씩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br><br>사진= 연합뉴스, MHN스포츠 DB<br><br> 관련자료 이전 2036 올림픽 잡아라…"서울에서 만나요" vs "전북 잘할 수 있습니다" 02-28 다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공식 취임…“체육인 자긍심 가질 리더십 발휘할 것”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