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예상 깬 압승...‘국가 균형 발전’, ‘지방 도시 연대’를 내세운 전북, 서울에 49대11로 압승 거뒀다, 2023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전북 작성일 02-28 130 목록 전라북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수도 서울을 이긴, 예상을 엎는 압승이었다. <br>  <br> 전북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11표)을 꺾었다. 무효표는 1표였다. 이로써 전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48년 만의 하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도전에 나서게 됐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2/28/20250228514421_20250228201507398.jpg" alt="" /></span> </td></tr><tr><td>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김관영 전북지사(가운데)가 관계자들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국가 균형 발전’을 주장하며 ‘지방 도시 연대’를 내세웠던 전북은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과 각종 인프라의 장점을 부각한 서울에 큰 격차로 압승했다.<br>  <br> 투표에 앞서 현장에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서 각각 45분간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각 후보지의 PT 이후엔 15분씩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어 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 후 대의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한 곳의 후보지를 정했다.<br>  <br> 전라북도는 최근 올림픽 유치 도시들의 콘셉트인 '지방 도시 연대'를 통한 국가균형 발전 실현에 초점을 맞춰 표심을 끌었다. 올림픽을 유치하면 육상 경기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하고, 광주(국제양궁장·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충남 홍성(충남 국제테니스장), 충북 청주(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전남 고흥(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향하는 인접 도시 연대를 통한 비용 절감 요구에 부합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인프라·경제력의 분산으로 균형 발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2/28/20250228514420_20250228201507408.jpg" alt="" /></span> </td></tr><tr><td> 김관영 전라북도도지사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대회 유치 후보 도시에 전라북도가 선정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td></tr></tbody></table> 2014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무주를 내세웠으나 경쟁을 벌인 강원도 평창에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자리를 내줬던 전북은 당시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br>  <br> 김관영 지사는 PT에서 “우리나라 전국 단위 스포츠 경기의 88.5%가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호주가 세 차례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으로 옮겨가면서 한 것도 나라의 균형 발전을 꾀한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2/28/20250228514419_20250228201507418.jpg" alt="" /></span> </td></tr><tr><td>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 관계자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북이 2036년 하계올림픽대회 유치 후보 도시에 선정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td></tr></tbody></table> 서울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스포츠 시설은 물론 교통·숙박 등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쟁력을 부각했다. 오 시장은 "아시다시피 1988 올림픽을 치른 경기장들이 다 남아 있고 잠실 주경기장을 비롯해서 그 일대가 2031년까지는 전부 새 단장이 된다"며 "이런 점이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판단하는 데 굉장히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으나 저전북에 예상 밖의 큰 표차로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2019년 부산시를 따돌리고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된 뒤 남북공동 유치를 추진했으나 IOC가 호주 브리즈번을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던 서울은 또 한 번 올림픽 유치전에서 쓴맛을 봤다.<br>  <br> 투표 결과 발표 이후 대한체육회와 유치신청 도시 협약서를 체결한 전북은 이제다른 국가의 도전 도시와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다. 2036년 하계 올림픽에 인도네시아(누산타라), 튀르키예(이스탄불), 인도(아마다드-뉴델리), 칠레(산티아고) 등이 유치 의사를 드러냈다. 도하(카타르), 피렌체(이탈리아), 코펜하겐(덴마크) 등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2/28/20250228514422_20250228201507424.jpg" alt="" /></span> </td></tr><tr><td>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김관영 전북지사(오른쪽)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개최협약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과거 올림픽 개최지는 7년 전 총회에서 결정했으나 IOC는 이 방식에서 벗어나 사실상 상시 협상 체제를 도입했다. 다음 달 차기 위원장 선거와 6월 취임을 앞둔 IOC는 2036년 개최지 선정이 올해이후 이뤄질 거로 예상된다는 정도로만 계획을 밝히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 '대이변' 전북…본선 계획은? 02-28 다음 '불륜' 최정윤, 남편에 유턴? 송창의X심이영에 질투 "흑심 있어 보여" (선주씨)[종합]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