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블롬달 김행직도 ‘쩔쩔’…해발 2600m 보고타3쿠션월드컵은 ‘당구판 지옥의 레이스’ 작성일 02-28 1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2/28/0005451854_001_20250228201111302.jpg" alt="" /><em class="img_desc"> 지난 25일(한국시간) 개막한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은 해발 2600m에서 열리기 때문에 산소부족에 따라 숨 쉬기가 어렵고, 머리가 띵해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아 ‘당구판 지옥의 레이스’라 할만하다. 사진은 지난해 보고타3쿠션월드컵 대회 모습. (사진=차명종 선수 제공)</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지난 25일 보고타3쿠션월드컵 개막,<br>고산병에 숨은 턱턱 막히고,<br>세계적인 선수들도 0점대 애버 속출</div><br><br>해발 2600m에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턱턱 막히고, 0점대 애버리지도 속출하고….<br><br>올해 첫 3쿠션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BOGOTA) 얘기다. 환경에 적응한 현지 사람을 제외하고 외지인들에게는 끔찍 그 자제다.<br><br>이곳에선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3쿠션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개막, 28일 현재 본선32 진출자를 가렸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지난해 블롬달 조명우 자네티 김행직 뷰리 ‘곤혹’<br>韓 선수 올해는 적응 위해 이틀 전 보고타 도착</div></strong>본선이 시작된 만큼 조명우 허정한 김준태 김행직 차명종 강자인 등 6명의 한국선수는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도 현지 적응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대회때 혼쭐이 난 적 있기 때문이다. ‘당구판 지옥의 레이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br><br>지난해 30시간 가까이 날아가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무척 고생했다. 고산병에 시달리며 컨디션이 엉망이었고, 대회 성적도 기대 밖이었다.<br><br>차명종 선수는 당시 “한국선수들이 하나같이 감각을 못찾고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했다. 말로만 듣던 고산병을 겪다보니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br><br>이러한 환경은 곧바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2024 보고타3쿠션월드컵 평균 애버리지(본선)는 1.426이다. 이는 최근 3년(2202~2024)간 개최된 16개 3쿠션월드컵 중 가장 낮았다. 1.4대 애버리지는 유일했고, 가장 높았던 2024 서울대회(1.646)에 비해서는 0.22나 낮았다.<br><br>지난해 보고타대회에서는 1점대 초반 애버리지는 다반사고, 심지어 0점대도 속출했다. 게다가 예선이 아니라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32강 본선 이후에 나온 기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2/28/0005451854_002_20250228201111346.jpg" alt="" /><em class="img_desc"> 차명종이 지난해 보고타3쿠션월드컵 32강 본선리그 경기 도중 숨이 막혀 답답해하고 있다. 이 장면은 TV중계 화면에 잡혔다. (사진=차명종 선수 제공)</em></span>차명종과 블롬달은 32강 조별리그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40:35(36이닝) 블롬달 승리로 끝났지만 두 선수 애버리지는 1.111(블롬달), 0.972(차명종)였다.<br><br>조4위로 32강 조별리그서 탈락한 조명우는 세 경기 애버리지가 1.103, 1.208, 1.260이었다. (세 경기 평균은 1.194)<br><br>김행직도 비슷했다. 1승2패 조3위로 고배를 마셨는데 패한 두 경기 애버리지가 1.178, 0.842이었다. 그나마 세 번째 경기에서 12이닝만에 40:15로 승리, 애버리지 3.333으로 체면치레했다.<br><br>보고타의 가혹한 환경은 ‘전설’들도 피해 갈 수 없었다.<br><br>마르코 자네티는 톨가한 키라즈와의 경기에서 1.034를 기록했고, 토브욘 블롬달은 서창훈과의 16강전에서 0.973을 기록하며 탈락했다.<br><br>이 밖에 톨가한 키라즈(0.970) 다니엘 모랄레스(1.000) 사메 시돔(1.023) 바오프엉빈(1.066)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1.083) 글렌 호프만(1.148)도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특히 제레미 뷰리는 0.478를 기록하기도 했다.<br><br>차명종은 지난 25일 “허정한 김행직 조명우 등 한국선수들이 지난해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올해는 현지 적응을 위해 대회 개막 이틀전(지난해는 하루전)에 보고타에 도착했다”며 “올해는 적응을 잘해서 한국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br><br>한국선수들은 지난해 보고타에서 황봉주와 서창훈의 8강이 최고성적이었다.<br><br>‘당구판 지옥의 레이스’인 보고타3쿠션월드컵에서 올해는 어떤 기록들이 쏟아질지 궁금하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신진서, 난양배 초대 챔피언 … 메이저 통산 8승 02-28 다음 '대이변' 전북, 서울 제치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49-11 압승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