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난양배 초대 챔피언 … 메이저 통산 8승 작성일 02-28 128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中 왕싱하오 9단과 결승 2국서<br>역전극 펼치며 227수 불계승<br>"올해 기분좋은 출발 기쁘다"</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2/28/0005451853_001_20250228200911301.jpg" alt="" /><em class="img_desc"> 28일 열린 제1회 난양배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신진서 9단. 한국기원</em></span><br><br>세계 최고 바둑기사 신진서 9단(25)이 올해 첫 개인전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작성했다. 신진서는 2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21)에게 22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이날 흑돌을 잡은 신진서는 우변 전투에서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한때 승률이 1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연이은 승부수로 강하게 버텨갔고, 어려운 승부처에서 타개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br><br>지난 26일에 열린 결승 1국에서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신진서는 종합 전적 2승으로 난양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결승 완봉승' 흐름도 이어졌다. 신진서는 결승 무대에 진출할 때마다 항상 완봉승으로 승리를 거뒀다. 중국바둑협회와 싱가포르바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25만싱가포르달러(약 2억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싱가포르달러(약 1억700만원)다.<br><br>신진서는 "대마가 다 살았을 땐 역전됐다고 생각했고, 끝내기 정리하면서 이겼다고 생각했다. 왕싱하오 선수는 역시 굉장히 어려운 상대였는데 제가 경험이 더 많아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결승에서 만난다면 훨씬 더 힘들 것 같다"며 "우승하고 싶었던 난양배에서 우승하고 농심배도 잘 마무리해서 올해 기분 좋게 출발해 기쁘다. 하지만 바둑기사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 한 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신진서는 메이저 세계대회 통산 8승 고지를 밟았다. 전 세계 바둑 역사상 네 번째 많은 기록이다.<br><br>1위는 무려 17승을 거둔 '돌부처' 이창호 9단이다. 2위는 '쎈돌' 이세돌 9단(14승), 3위는 '국수' 조훈현 9단(9승)이다. 신진서는 중국의 구리 9단, 커제 9단과 함께 공동 4위 기록을 갖게 됐다. 또 개인 통산 우승 40회란 기록을 달성했다. <br><br>바둑계에서는 신진서가 이세돌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흐름이 좋다. 신진서는 올해 전체 기전에서 11전 전승을 거뒀고, 지난해 12월 21일부터는 1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또 국제대회에서도 4연승 중이다. 우승 주기도 짧다. 신진서는 지난해 8월 란커배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함께 열린 제1회 난양배 휘황 바둑마스터스 3국(최종국)에서는 조훈현 9단이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시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와 조훈현에 대한 우승 시상식은 3월 1일 열린다. <br><br>[조효성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메이저 8회 우승’ 신진서, 난양배 초대 챔피언 등극 02-28 다음 조명우 블롬달 김행직도 ‘쩔쩔’…해발 2600m 보고타3쿠션월드컵은 ‘당구판 지옥의 레이스’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