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 전북, 2036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서울 제치고 선정 작성일 03-01 1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3/01/2025022818415208922dad9f33a29211213117128_20250301070611150.png" alt="" /><em class="img_desc">전북,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사진[연합뉴스]</em></span> "대반전이 일어났다.“<br><br> 28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 투표에서 전북이 후보 도시로 결정되자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가 크게 기뻐하며 내뱉은 말이다. <br><br> 서울의 유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을 뒤엎은 전북의 막판 역전은 그야말로 대반전이었다.<br><br> 유치전을 주도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체육회 관계자들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며 환호했다. <br><br> 전북이 지난해 11월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혔을 당시만 해도 전국은 물론 전북에서조차 유치 가능성을 높게 본 사람은 거의 없었다.<br><br> 서울은 오세훈 시장을 필두로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과 흑자·친환경 올림픽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br><br> 또한 기반 시설 측면에서도 전북이 절대 약세였기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서울의 승리를 예측했다. 새만금 잼버리의 파행으로 전북 책임론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었다.<br><br> 그러나 전북도는 지난해 말부터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의 여론 흐름을 주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br><br> 김관영 도지사와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대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히면서 전북의 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설득했다.<br><br> 전북도는 이 과정에서 '지방도시 연대'를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올림픽을 통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해야 하며 이런 측면에서 전북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논리를 전개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국가 정책이 서울 중심으로 이뤄졌던 틀을 깨고 비수도권에도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3/01/2025022818432907145dad9f33a29211213117128_20250301070611182.png" alt="" /><em class="img_desc">전북,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사진[연합뉴스]</em></span>유치 성공을 위해 정 회장은 최근 30일이 넘도록 서울과 경남, 경북, 강원 등지에서 체류하며 대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했다. 특히 전북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대의원들을 중점적으로 설득했다.<br><br>김관영 지사와 정강선 회장은 "서울은 1988년 올림픽을 통해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했고 경제 성장을 이뤘다"며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비수도권에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br><br>이런 과정에서 이달 초부터 전북도와 전주시, 도체육회 내부에서 "분위기가 좋다"며 기대감이 커져왔다. 결국 불과 4개월 전 무모한 도전으로 치부되던 전북의 도전은 대역전 드라마로 현실이 됐다.<br><br>이번 성공으로 '도전경성(挑戰竟成·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이라는 화두에 화룡점정을 찍게 된 김관영 지사는 재선 가도에 순풍을 맞게 됐다. 관련자료 이전 전북, 서울 제치고 ‘2036 전주 올림픽’ 도전한다! 03-01 다음 "눈알 굴러가면 '왜 보냐'고"…'軍 조교복무' 제이홉, '월클'의 훈련병 교육법 [나혼산](종합) 03-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