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애니로... '퇴마록' 제작진의 전략 분석 작성일 03-03 7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달 개봉한 '퇴마록'<br>1993년 연재 시작한 동명 소설이 원작<br>애니메이션의 이점은… "표현의 한계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EOKDno96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c801e0b755074d13fe479997368ed3bb423249b8572537347b6a0cfd79a426" dmcf-pid="0DI9wLg26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퇴마록'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퇴마록'은 공포물인 동시에 애니메이션이다. '퇴마록'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hankooki/20250303092644800uosk.png" data-org-width="640" dmcf-mid="tIyPhcEQ4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hankooki/20250303092644800uos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퇴마록'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퇴마록'은 공포물인 동시에 애니메이션이다. '퇴마록'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e2734fddd7e225d413a370cc6f83847ebde27d1f181416d81ee16eee7570e5" dmcf-pid="pwC2roaV4v" dmcf-ptype="general">'퇴마록'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퇴마록'은 공포물인 동시에 애니메이션이다. 공포물과 만화의 조합은 낯설지만, 많은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p> <p contents-hash="c620c48fad403253f7d11610dd7163c295966091ffcb958416f2120c70f71b37" dmcf-pid="UrhVmgNf8S" dmcf-ptype="general">영화 '퇴마록'은 지난달 21일 개봉했다. 이 작품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퇴마록'은 1993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원작 애독자들은 '퇴마록'의 개봉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f92f3b618793d3d38fe3f9972ead0c7aa7b660426c683b6fe36ce8ff3fb4d44c" dmcf-pid="umlfsaj44l" dmcf-ptype="general">그러나 의아함을 자아냈던 부분은 '퇴마록'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는 사실이다. 국내에서의 애니메이션은 대개 어린이를 위한 것으로 인식되곤 했다. 소설이 1990년대에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만큼, 당시 이 작품을 사랑했던 이들은 중년이 됐을 터였다. 중년층은 애니메이션의 주 소비층인 연령대는 아니다. '퇴마록'이 마주한 장애물이다.</p> <p contents-hash="9a78c059537ad38a0aa28fe4b71e3c4af2309c1e8ff544d4c766fe70cc42bf01" dmcf-pid="7sS4ONA86h" dmcf-ptype="general">물론 공포물과 애니메이션의 조합 자체를 이전에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은 아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학교괴담'이 국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이 작품조차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채널인 투니버스에서 방영됐다. '학교괴담'의 주인공들이 어린이였다면, '퇴마록'은 한 명의 어린이와 그를 위해 노력하는 어른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zOv8Ijc66C"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29c3821eeb75f7dd5f61088575e2e52b6091dbe70760e342b6c765695c0e947b" dmcf-pid="qIT6CAkP4I" dmcf-ptype="h3">'퇴마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배경</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ca3ee9f060f8e988a823eadd2fd424869ef677d46b2a6a5243276b019a9d5c" dmcf-pid="BuKw7X5rQ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다. '퇴마록'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hankooki/20250303092646428whiy.png" data-org-width="640" dmcf-mid="FgXeyrsd6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hankooki/20250303092646428whi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다. '퇴마록'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a938552063cfe52b8d18acbc44557c2ec9412c3bfdf7e82446e85fd1ff2080" dmcf-pid="b79rzZ1mPs" dmcf-ptype="general">'퇴마록'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배경은 무엇일까. 제작사 로커스의 곽진영 기획 프로듀서는 본지에 "'퇴마록'은 한국 판타지 장르 문학 중 손에 꼽히는 작품으로 재미와 완성도, 대중성 면에서 뛰어나다고 볼 수 있지만 영상화는 오랜 기간 어려움이 있었다. 작품이 갖고 있는 세계관적 특징(오컬트와 능력자 배틀)의 실사 구현이 어렵다는 점, 원작이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작품이라는 점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069f63f12b17ce068d0b61133b80a30082356ceea5d84e02021da3fbb542763" dmcf-pid="Kz2mq5tsPm" dmcf-ptype="general">그는 애니메이션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고 밝혔다. 곽 기획 프로듀서는 "(소설을) 실사화 했을 때 표현이 어렵고 유치해 세계관을 축소해야 하거나 변경해야 하는 부분들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strong>애니메이션은 표현의 한계가 없기에 오컬트 세계관의 구현에 자유롭다</strong>"고 설명했다. 이어 "애니메이션이은 감각적으로 젊은 장르다. 젊은 세대들이 봐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strong>비주얼적으로 감각적이고 가장 최신의 기술을 담을 수 있으며</strong> 이런 요소들이 연기, 음악, 연출로 어우러질 때 분명 실사보다 강력한 힘을 낸다는 강점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733b4266bffd323d17d027aef576508fee7e70a3e64f868da139ab91d4f4061" dmcf-pid="9qVsB1FO8r" dmcf-ptype="general">이어 곽 기획 프로듀서는 "즉, '퇴마록'이라는 예전의 콘텐츠에 더 젊고 감각적인 외형을 입힐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퇴마록'이 재탄생된다면 예전의 '퇴마록'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새롭게 '퇴마록'을 접하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르의 선택과 관련해 관계자들의 전략적인 고민이 녹아 있었던 것이다.</p> <p contents-hash="4fd6e014a67bb82129048b0c65f44d0eba82566568f81176cd6370942918c749" dmcf-pid="2BfObt3Ixw" dmcf-ptype="general">결국 '퇴마록'은 우려를 극복해 냈다. '퇴마록'은 5일 연속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CGV의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30대가 33.6%, 40대가 31.6%, 50대가 18.5%, 20대가 15%를 차지한 상황이다. 원작을 접했을 중년층은 물론 청년층에게도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이다. '퇴마록'이 앞으로 세울 기록에도 이목이 집중된다.</p> <p contents-hash="9902043a6599ad3968503bec99a2cefddb38cc688d7a71786041729e2eae17b1" dmcf-pid="Vb4IKF0C8D" dmcf-ptype="general">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승화 아나 “‘진품명품’ 최고 감정가 20억, 일주일부터 잠 못 자”(아침마당) 03-03 다음 '프리 데뷔' 키키, '아이 두 미'로 증명한 존재감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