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연승 상대 꺾은 UFC 마넬 캅 "내가 다음 플라이급 챔피언" 작성일 03-03 129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타보이’ 마넬 캅(31·포르투갈/앙골라)이 17연승 아수 알마바예프(31·카자흐스탄)의 진격을 막고 UFC 플라이급(56.8kg) 타이틀샷을 요구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3/03/0005954266_001_20250303102613584.jpg" alt="" /></span></TD></TR><tr><td>마넬 캅(오른쪽)이 아수 알마바예프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3/03/0005954266_002_20250303102613603.jpg" alt="" /></span></TD></TR><tr><td>마넬 캅(왼쪽)이 아수 알마바예프의 복부에 어퍼컷 펀치를 꽂고 있다. 사진=UFC</TD></TR></TABLE></TD></TR></TABLE>UFC 플라이급 6위 캅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메인 이벤트에서 8위 알마바예프를 3라운드 2분 16초만에 타격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 캅의 거센 공격에 알마바예프가 등을 돌리고 달아났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br><br>캅은 그동안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기는 달랐다.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알마바예프를 압박했다. 쉴 새 없이 스탠스를 바꾸고, 사이드 스텝을 밟았다. 알마바예프가 도저히 거리를 잡지 못했다. 그의 강점은 테이크다운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br><br>알마바예프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 불운한 사고가 있었다. 캅이 펀치를 날릴 때 손가락이 알마바예프의 눈을 스쳤다. 알마바예프는 눈을 찡그리며 회복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심판은 경기를 멈추지 않았다.<br><br>캅은 계속해서 펀치를 날렸다. 알마바예프는 등을 돌리고 도망치는데 급급했다. 캅이 쫓아가서 펀치를 꽂아 넣자 심판은 알마바예프의 경기 속행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TKO를 선언했다.<br><br>이날 승리리로 통산 전적 21승 7패를 기록한 캅은 승자 인터뷰에서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그는 “다음은 누구인가· 난 방금 17연승을 달리던 알마바예프를 피니시했다”며 “내가 최고고, 내가 바로 스타보이”라고 외쳤다.<br><br>이어 “잘 들어라, 판토자, 카이 카라-프랑스. 다음 상대가 누가 됐든 내 딸에게서 캔디를 뺏는 것처럼 너희들에게서 벨트를 뺏어오겠다”고 큰소리쳤다.<br><br>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는 4위 카이 카라-프랑스(뉴질랜드)와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된다. 판토자가 도전자를 대부분 정리한 상황에서 카라-프랑스는 아직 한 번도 챔피언과 붙어보지 않았다. 캅은 두 선수가 먼저 붙는다는 전제 하에 말했지만 타이밍이 맞는다면 캅이 다음 도전자가 될 수도 있다.<br><br>캅은 과거 판토자에게 한 차례 패한 적이 있다. 2021년 2월 UFC 데뷔전에서 캅은 소극적인 경기 끝에 판토자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경기 내내 시동을 걸지 못했던 소극적인 스타일을 떨쳐낸 지금 캅은 이제 승리를 자신한다.<br><br>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2차전은 완전히 다를 것”이라 “난 이제 완전히 다른 차원에 있다. 분명 판토자를 피니시할 거라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캅은 플라이급이 인기가 없는 상황을 자신이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체급이 정체돼 있다. 무언가 매콤한 맛이 필요하다”면서 “나야 말로 핫한 남자”라고 강조했다.<br><br>메인카드 제2 경기에선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TKO로 쓰러뜨렸던 하이더 아밀(34·미국/필리핀)이 11연승을 질주했다. 아밀은 UFC 4연승 중이었던 윌리엄 고미스를 스플릿 판정(29-28, 28-29, 29-28) 꺾고 무패를 이어갔다.<br><br>아밀은 초반 고미스의 카운터 펀치에 고전했지만 끝내 역전했다. 1라운드를 내준 아밀은 2라운드부터 반격에 나섰다. 끊임없이 안으로 파고들어가 펀치를 날리며 압박해 2, 3라운드를 따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br><br>아밀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소형 경기장 UFC 에이펙스가 아닌 만원 관중의 아레나에서 경기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br><br>그는 “내 경기는 에이펙스에서 하기에는 너무 짜릿하다. 이정영과의 경기가 아레나에서 펼쳐졌다면 관중들은 광분했을 것이다”며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나를 아레나에 넣어달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3·1절 단축마라톤대회]황영조 이봉주와 함께 한 특별한 하루 03-03 다음 ‘신랑수업’ 김종민, 청첩장 최초 공개...하하 “감동 받았다”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