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8회 출전한 페히슈타인, 16년 묵은 도핑 분쟁 마무리 작성일 03-05 11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ISU "페히슈타인, 유전성 유구적혈구증 확인…상호 합의"</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05/PEP20230306035001009_P4_20250305104211632.jpg" alt="" /><em class="img_desc">독일 '빙속 철녀' 페히슈타인<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빙속 철녀'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53·독일)의 16년 묵은 도핑 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됐다.<br><br> ISU는 5일(한국시간) "연맹과 페히슈타인 측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항소법원 심리 이후 회동해 법원 권고에 따라 상호 합의로 소송을 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r><br> 페히슈타인은 2009년 2월 혈액 표본에서 망상적혈구 수치가 이상을 보였다는 이유로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br><br> 그는 금지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고 측정 장비를 신뢰할 수 없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으나 기각됐다. <br><br> 이 결정으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메달을 땄던 페히슈타인은 6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에 실패했다.<br><br> 페히슈타인은 독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이 사건은 독일 헌법재판소 판결로 9년 만에 다시 회부됐다.<br><br> 페히슈타인은 유전 문제로 혈액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수치가 나왔다는 이유로 2년의 징계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ISU에 840만 유로(약 1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br><br> 아울러 "ISU가 잘못을 인정한다면 청구 금액의 절반가량의 보상금으로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 독일 법원은 상호 합의를 권했고, ISU가 이에 응하면서 양측의 분쟁은 마무리됐다.<br><br> ISU가 보상금을 지불했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br><br> ISU는 성명에서 "페히슈타인과 그의 아버지는 진단 결과 경미한 유전성 유구적혈구증(DHS)을 앓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br><br> 도핑 문제가 고의적인 약물 복용 때문이 아니라 유전 문제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br><br> 페히슈타인은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br><br> 그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땄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하며 동계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8회)을 세웠다.<br><br> 페히슈타인이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이 기록은 9회로 늘어날 수 있었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짜릿한 손맛…예당호에서 4월 12일 전국낚시대회 03-05 다음 체육공단,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최고 등급 획득 03-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