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세트 행진은 중단, 그래도 승리를 가져온 ‘셔틀콕 여제’···안세영, 가오팡제와 1시간14분 혈투 끝에 승리,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행 작성일 03-09 1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3/09/0001023956_001_20250309022711145.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 전초전 격인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다만 연속 무실세트 행진은 아쉽게도 중단됐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9일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중국의 가오팡제를 상대로 1시간14분 접전 끝에 2-1(20-22 21-7 21-1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부터 이어오던 연속 무실세트 행진을 14경기로 늘렸다.<br><br>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는 11일부터 열리는 전영오픈의 전초전격인 대회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로,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대회다. 안세영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음을 알렸다.<br><br>이 대회 8강까지 쉽게 승리를 거뒀던 안세영에게 가오팡제는 쉽지 않은 적수였다. 이전까지 두 번 붙어 안세영이 모두 무실세트로 이겼지만, 가오팡제도 기량이 많이 올라온 상황이었다. 특히 전영오픈 1회전 상대가 바로 가오팡제였기에 이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해야 했다.<br><br>안세영은 이날 가오팡제와 오랜만에 제대로 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br><br>1세트 10-10에서 내리 6포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가오팡제 또한 내리 6포인트를 가져가며 맞섰고, 이후 다시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br><br>20-20까지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면서 듀스로 접어들었으나 가오팡제가 내리 두 포인트를 따내면서 결국 1세트를 뺏겼다.<br><br>하지만 2세트 들어 가오팡제가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안세영이 다시 기세를 올렸다. 12-3까지 앞서가다 2포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잠시 페이스가 떨어지는 듯 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바로 2포인트를 내리 따내며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그 차이를 그대로 유지하며 2세트를 쉽게 가져왔다.<br><br>3세트에서 안세영은 시작과 함께 2포인트를 내리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곧바로 2포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1세트처럼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14-13으로 1점 앞선 상황에서 안세영이 혼신의 수비를 펼치며 가오팡제의 범실을 유도, 15-13을 만들며 분위기가 넘어갔고 이후 강력한 스매시로 1점을 더 달아났다. 그리고 16-14에서 다시 내리 4포인트를 뽑아내 가오팡제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놨고, 결국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3/09/0001023956_002_2025030902271144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황주찬-김원민, ITF 국제주니어 복식 세 대회 연속 우승 [ITF 바볼랏 인천주니어] 03-09 다음 고통 느끼지 못하는 자의 살신성인 액션…영화 '노보케인'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