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안세영은 패배를 모른다' 우승→우승→우승, 오를레앙 마스터스 제패... 전영오픈 정상 탈환도 보인다 작성일 03-09 118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09/0003309740_001_2025030923311244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BBNews=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09/0003309740_002_2025030923311249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BBNews=뉴스1</em></span>압도적이었다. 안세영(23·삼성생명)에게 더 이상의 천적은 없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br><br>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천위페이(중국)를 2-0(21-14, 21-1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올해 들어 나선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br><br>우여곡절이 많았던 안세영이다. 2022년 3회 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안세영은 이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포함 10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자로 거듭났다.<br><br>그러나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무릎에 치명상을 입었고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부상 부위를 완치하지 못한 채 계속 대회에 나섰고 3회 우승을 거뒀지만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09/0003309740_003_2025030923311252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BBNews=뉴스1</em></span>8월 파리 올림픽은 안세영의 커리어에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꿈에 그리던 올림픽 챔피언이 된 안세영은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동안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의 비효율적 운영과 부실한 부상 관리 등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고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br><br>이후 부상 재활과 함께 조용히 지내던 안세영과 달리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나서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고 안세영의 바람대로 비국가대표로 국제대회 출전, 국제대회에서 자유로운 제품 활용 등 엄청난 변화가 이뤄졌다.<br><br>마음의 짐을 털어냈기 때문일까. 올 시즌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순항했다.<br><br>이번 대회는 슈퍼 300시리즈임에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고 안세영은 강자들을 연이어 격파했다.<br><br>32강에서 운나티 후다(인도)를 2-0으로 36분 만에 제압한 안세영은 16강에선 폰피차 쯔이끼웡(태국)을 27분 만에 압도했고 8강에서도 세계 7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을 30분 만에 2-0으로 꺾으며 13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09/0003309740_004_2025030923311254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BBNews=뉴스1</em></span>이날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17위 가오팡제(중국)를 만나 첫 세트를 내줬지만 2-1(20-22, 21-7, 21-14)로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과거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렸던 천위페이였다.<br><br>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제압한 이후 천위페이를 더 이상 천적으로 부를 수 없게 됐지만 여전히 9승 12패로 밀려있기에 결코 방심할 수 없었다.<br><br>그러나 과거 부족함이 있었던 때의 안세영도, 몸이 온전치 않았던 때의 안세영도 아니었다. 천위페이도 여제 앞에서는 별 수가 없었다. 1게임 2-2에서 3-2로 역전을 한 안세영은 이후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br><br>8-6에선 내리 6점을 따내며 천위페이를 기죽게 만들었다. 결국 1게임은 안세영이 손쉽게 따냈다.<br><br>2게임에도 반전은 없었다.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2-1로 역전한 안세영은 이후 4점 차 이내 추격을 허용치 않으며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은 10승 12패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09/0003309740_005_2025030923311257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BBNews=뉴스1</em></span>이번 우승이 더 의미가 있는 건 전영오픈을 코앞에 두고 치러졌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전영 오픈에서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br><br>전영 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로 안세영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대관식을 치렀다. 지난해엔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패했지만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한 터라 다시 한 번 우승 기대감을 높인다.<br><br>32강에선 이번 대회 이미 승리를 거뒀던 가오팡제를 다시 만난다. 8강에선 천위페이, 4강에서 야마구치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력이 물이 올라 있는 상태라 충분히 4연속 우승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br><br>이날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1게임으로 21-18로 어렵게 따낸 김혜정과 공희용은 2게임에서도 듀스 접전 끝에 23-21로 승리를 거둬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3/09/0003309740_006_2025030923311260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안세영, 세 대회 연속 우승…남복도 오를레앙 마스터스 제패(종합) 03-09 다음 '미우새' 김승수, 대한·민국·만세에 스마트폰 선물 "두 번째 아버지로"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