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육식 상어 메갈로돈이 멸종한 이유,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03-10 1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KnZEg2l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98bd33c865ed49950966d0bc1b2e70fb091ef16f2f04ffc0f59cc6cb9cdc29" dmcf-pid="4H9L5DaV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물학자들은 멸종한 거대 상어 메갈로돈의 체형은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백상아리가 아닌 레몬상어(사진)과 더 비슷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새로 내놨다. ©알버트 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seoul/20250310140105246ionn.jpg" data-org-width="580" dmcf-mid="uIfaFmA8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seoul/20250310140105246io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물학자들은 멸종한 거대 상어 메갈로돈의 체형은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백상아리가 아닌 레몬상어(사진)과 더 비슷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새로 내놨다. ©알버트 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04ad17029d91c7cf9ae8440f40439e78f440f7711763d025a59d1fc88124d2" dmcf-pid="8X2o1wNfWK" dmcf-ptype="general">메갈로돈은 신생대 마이오세 초기에 출현해 플라이오세 후기까지 번성한 육식성 상어다. 몸길이는 15~20m로, 역사상 가장 큰 해양 생물이지만 완벽한 전체 골격은 발견된 적은 없다. 그래서 메갈로돈의 생태 환경에 대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p> <p contents-hash="eb5d15d0ca76556ae26a136cb65dc4457a61ab4628efe3eba2bd968901baa867" dmcf-pid="6TzeYjiBSb"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UC 리버사이드)를 중심으로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영국 9개국 국제 공동 연구팀은 약 1500만~360만 년 전 전 세계에 분포했던 거대 상어류인 메갈로돈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거대한 백상아리가 아니라 레몬 상어나 큰 고래에 더 가깝다고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고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고생물학 일렉트로니카’ 3월 10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d9493916613c876228a761d65c318b2f690be240dc22b573ed0225848c7b4933" dmcf-pid="PyqdGAnbWB" dmcf-ptype="general">오토두스 메갈로돈(Otodus megalodon)으로 불리는 메갈로돈은 톱니 모양의 이빨, 척추뼈, 비늘 등 부분 화석만 발견됐다. 현대 백상아리도 톱니 모양의 이빨을 갖고 있어, 백상아리의 거대한 버전으로 생각됐다. 연구팀은 기존 이빨 크기로 전체 몸길이를 추정하던 방식과 달리 145종의 현대 상어와 20종의 멸종 상어류를 조사해 몸 전체 길이에 대해 머리, 몸통, 꼬리 비율을 조사해 몸길이를 추정하는 방식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68978114d00ebc7c6630efa860f7dc3f8906e78013727e83466125ab6f34a3b6" dmcf-pid="QWBJHcLKWq" dmcf-ptype="general">벨기에에서 발굴한 메갈로돈 척추뼈는 지름이 15.5㎝이지만, 덴마크에서 발굴된 메갈로돈 척추뼈는 직경이 23㎝였다. 연구팀은 벨기에에서 발견된 메갈로돈의 몸통 부분은 약 11m로, 새로운 추정법에 따르면 머리와 꼬리는 각각 1.8m, 3.6m로 전체 길이는 16.4m로 추정했다. 덴마크 메갈로돈의 경우는 같은 방법으로 추정했을 경우 약 24.3m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929cfb9e7b507d8a2162e9527a88443d21fe5b2a59d45a9c84ec9e6a0ef5f1" dmcf-pid="xYbiXko9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존에는 이빨 크기로 멸종 동물의 몸크기를 추정했지만, 최근 머리, 몸통, 꼬리 비율에 따라 몸 전체 길이를 추정하는 방법이 새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최대 20m 정도였을 것이라는 추정치가 수정돼 메갈로돈의 몸길이는 최대 24m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드폴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seoul/20250310140106717pzhk.jpg" data-org-width="580" dmcf-mid="Vpgl4ZTN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seoul/20250310140106717pzh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존에는 이빨 크기로 멸종 동물의 몸크기를 추정했지만, 최근 머리, 몸통, 꼬리 비율에 따라 몸 전체 길이를 추정하는 방법이 새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최대 20m 정도였을 것이라는 추정치가 수정돼 메갈로돈의 몸길이는 최대 24m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드폴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6b0014839e31ee011b08083a94fd2575ef3670989d871efbd353c3b2f6e754" dmcf-pid="yRrZJ7tsW7"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신체 부위 비율을 비교한 결과, 메갈로돈의 신체 형태는 현대 백상아리보다는 훨씬 더 날렵하게 생긴 레몬상어와 더 유사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메갈로돈처럼 몸집이 클 경우는 백상아리와 같은 체형이라면 물속을 다닐 때 유체역학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성장함에 따라 덩치가 둔중해지는 백상아리는 유체역학적 제약으로 크기가 7m를 넘기가 쉽지 않다. 또, 24.3m 메갈로돈의 몸무게는 약 94t 정도였을 것이며 순항 속도는 시속 2.1~3.5㎞로 추정됐다. 새끼들의 크기는 약 3.6~3.9m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제는 몸의 형태는 백상아리보다 물 속에서 유리하지만, 덩치가 커 순항 속도가 백상아리와 비슷하다보니 먹이 경쟁에서 백상아리에 밀리면서 멸종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3640270a2f55d89d2810034c4143e6a5508e292c0b2643f312e1a8faebf7e36" dmcf-pid="Wem5izFOyu"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켄슈 쉬마다 미국 드폴대 교수(해양 생태 진화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단순히 메갈로돈의 몸 크기를 추정하는 것을 넘어 수생 척추동물이 거대한 몸집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을 명확히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3f53fbdd851f07783c06843f8cc435123e111ace7406b2a4ec02633fe63bae9" dmcf-pid="Yds1nq3ICU"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03-10 다음 안세영, 中 천적도 인정 "여전히 견고하더라"…여왕의 여유 "라이벌 복귀 즐거웠다"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