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까지 미루고 올림픽 정조준…피겨 김채연 "세계선수권부터 집중" 작성일 03-11 10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안게임·사대륙선수권 우승으로 자신감…이대로 세계선수권까지"</strong>[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div class="ab_sub_heading" style="position:relative;margin-top:17px;margin-bottom:16px;padding-top:15px;padding-bottom:14px;border-top:1px solid #444446;border-bottom:1px solid #ebebeb;color:#3e3e40;font-size:16px;line-height:1.5; font-weight: bol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3/11/NISI20250311_0020727142_web_20250311102239_2025031111273227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피겨 김채연이 1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세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5.03.11. photocdj@newsis.com</em></span>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바라보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경기일반)은 대학 입시도 미뤘다. </div><br>일단은 내년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고, 올림픽 준비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br><br>김채연은 11일 서울 노원구 태릉실내빙상장에서 공개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에서 나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훈련이 잘 되고 있어서 세계선수권까지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br><br>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도 더 좋은 성적을 낸 다른 선수들에 밀려 '2인자'에 머물렀던 김채연은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며 국내 여자 싱글 1인자로 올라섰다. <br><br>2021년 8월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2021~2022시즌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김채연은 2022년 12월 2022~202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수확했지만, 같은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신지아(세화여고)에 가려졌다.<br><br>2023년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최종 6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은메달을 수확한 이해인(고려대)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br><br>하지만 2023~2024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br><br>김채연은 ISU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2023~2024시즌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2024년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같은 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br><br>2024~2025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건 김채연은 지난달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현재 여자 싱글 최강자로 손꼽히는 사카모토 가오리(일본)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br><br>동계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일주일 뒤 국내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br><br>동계아시안게임,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김채연은 높아진 인지도를 종종 실감한다. <br><br>김채연은 "가끔 길을 가다가 알아보시는 분이 있다. '김채연 선수 아니시냐'고 묻는다"며 웃어보였다. <br><br>최근 대회에서 거의 실수를 하지 않은 김채연에게는 '클린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br><br>아직도 인터뷰를 할 때만 잔뜩 긴장을 할 정도로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빙판 위에 서면 달라진다. 큰 무대임에도 위축되지 않고 대담하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3/11/NISI20250311_0020727070_web_20250311093053_2025031111273228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피겨 김채연이 1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11. photocdj@newsis.com</em></span>김채연은 "보통 대회를 하기 전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자'는 생각을 한다. 스스로를 믿고 연기하려고 노력한다"며 "'클린 여신'은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은 별명이어서 마음에 든다. 그 별명에 맞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r><br>숨가쁘게 일정을 소화한 김채연은 이달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짧은 휴식을 얻었다. <br><br>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느라 훈련을 계속했지만, 친구들과 카페에서 수다를 떨며 그간의 피로를 풀었다. <br><br>김채연은 "오전 7시에 일어나 준비운동을 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릉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지상 훈련이나 개인 운동을 했다"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비타민도 먹고, 잠도 평소보다 더 잘 자려고 했다"고 전했다. <br><br>"지난주 주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카페도 갔다"고 말한 김채연은 "대부분 피겨를 하는 친구들이라 피겨 이야기를 하고, 아이돌 이야기도 나눈다"고 소개했다. <br><br>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에 이어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연달아 치르는 김채연은 올해 2월 수리고를 졸업했지만, 대학 입시는 잠시 미뤄놨다. <br><br>김채연은 "많이 고민했는데 후회가 남지 않는 방향으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 입시를 미루고 올림픽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br><br>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무척 중요하다. 출전 선수 성적에 따라 국가별 출전권 수가 정해진다. <br><br>김채연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메달과 함께 최대한 많은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br><br>김채연은 "최근 연달아 우승하면서 자신있게 점프를 뛸 수 있게 됐다. 더 열심히 훈련하면 세계선수권에서는 더 자신감 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훈련이 잘 되고 있다. 이대로 세계선수권까지 가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r><br>이어 "일단은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한 김채연은 "세계선수권에서는 사대륙선수권보다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지만, 만약 시상대에 서지 못해도 자책하지 않고 다음 시즌 준비를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정부, '대형가속기법' 제정…국유지 위에 영구시설물 축조 가능 03-11 다음 스포츠윤리센터 인권보호관,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현장 점검 실시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