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공들인 엔씨표 AI, 어디까지 왔나 작성일 03-11 1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kMHRzFOy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597d62a8511221cf6c97861c1919383027e573105354a58b4106b4eb89dd4a" dmcf-pid="2ERXeq3I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르코 텍스처 활용 영상. 엔씨 A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ukminilbo/20250311164205816pomq.jpg" data-org-width="1200" dmcf-mid="BkBsbHSg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ukminilbo/20250311164205816po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르코 텍스처 활용 영상. 엔씨 A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b6675060b390fd0efb12a71971d5d99f3ccabfd10e009647192333ee1319d7" dmcf-pid="VDeZdB0CS2" dmcf-ptype="general"><br>최근 인공지능(AI)이 게임업계에 화두로 떠오르면서 14년간 관련 사업에 공들인 엔씨소프트가 꿈틀거리고 있다. 회사 분사에 맞춰 AI 전담 자회사를 출범하고 올해부터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패션,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계와 협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면서 십수년간의 투자 결실을 볼 거란 기대감이 크다.</p> <p contents-hash="ce34e7249f93a0a45cdb3110d069f47907e702a6518a3875bb1ee03309f09730" dmcf-pid="fwd5Jbphl9" dmcf-ptype="general">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달 1일 물적분할을 통해 사내 AI 연구 개발 조직인 ‘엔씨리서치’를 별도 법인인 ‘엔씨 AI’로 분사했다. 게임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Everyone can be a Creator)’라는 미션을 골자로 게임을 포함한 각종 산업에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접목하고 있다. 회사 대표는 리서치본부를 총괄하던 이연수 본부장이 이끌고 있다.</p> <p contents-hash="c165d2264eccaf05a093561eafc96ce0e8c1338386646ce6c70e9d2252f448ca" dmcf-pid="4rJ1iKUlhK" dmcf-ptype="general">엔씨는 그동안 미래 먹거리의 일환으로 ‘AI 연구’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2011년 업계에서 유일하게 AI 연구 조직을 신설했고 오랜 연구 끝에 2023년엔 게임사 최초로 한국어 기반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를 개발하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e4e08b656b3326a2f9373e040d8cbd9b362881bfabde652d8973827866adb7" dmcf-pid="8mitn9uSv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르코 텍스처 활용 영상. 엔씨 A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ukminilbo/20250311164207113pnbc.jpg" data-org-width="1200" dmcf-mid="bGzrqYhL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ukminilbo/20250311164207113pn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르코 텍스처 활용 영상. 엔씨 A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4cc0ea0fa104d45f590d01824d5ad49c859cfd212b04fac49737965376b8b8" dmcf-pid="6snFL27vlB" dmcf-ptype="general">현재 회사에선 개발 중인 신작 NPC(비플레이 캐릭터·Non-Player Character) 캐릭터 생성, 인 게임 동영상 등 게임 제작 과정 전반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바르코 텍스처 프롬프트에 ‘엘프(elf)’ ‘노란색이 살짝 보이는 초록색 머리(green hair with a hint of yellow)’ ‘어두운 조명(dark lighting)’ ‘진지한 얼굴(serious face)’ 등의 간단한 문구를 삽입하면 이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단 몇 초 만에 생성된다.</p> <p contents-hash="5bf42749622c45f8eb43e2c1eecfbdce73e890550cea9190a892cd990be40e0f" dmcf-pid="POL3oVzTSq" dmcf-ptype="general">캐릭터의 목소리나 게임 배경을 제작할 때도 널리 쓰인다. 바르코 AI 음성합성(TTS)에선 대사만 입력하면 성별, 연령대, 음역, 음색, 분위기 등에 따라 캐릭터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배경을 제작할 때도 몇 가지의 단어로 빈민촌에서 볼법한 집을 금세 만든다. 자사의 LLM을 활용해 게임 기획, 운영, 아트 등 모든 제작과정에서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업계에선 손에 꼽히는 ‘AI 선구자’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93d9cd23b730a2e36adb4873ee8c941a297b8f653fdf6b028c6aa86875a0e154" dmcf-pid="QdbOKXvaSz" dmcf-ptype="general">최근 관련 행사에선 그간 쌓아 올린 기술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엔씨 AI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감정 연기가 가능한 AI TTS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데모 ‘아바타시프트(Avatarshift)’를 공개했다. 1000명의 넘는 부스 방문객들은 본인의 얼굴을 기반으로 게임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 속 대사를 연기하는 AI 캐릭터 영상을 체험하는 등 엔씨 AI 기술력을 체험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edc4b576c69c1274553be2486956bee824251ac2b88b908b35f10001ce9c06" dmcf-pid="xJKI9ZTNC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수진 엔씨 AI 최고사업책임자(CBO). 회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ukminilbo/20250311164208451adpp.jpg" data-org-width="320" dmcf-mid="KmbOKXva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ukminilbo/20250311164208451ad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수진 엔씨 AI 최고사업책임자(CBO). 회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18db14e0969a0065d5a9a10742edb2f36645d69e0893184400a078b2a3414f" dmcf-pid="yXmVsiQ0yu" dmcf-ptype="general">올해 회사의 숙제는 수익화다. 엔씨가 바르코를 개발한 지 어언 2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수익화를 구축하진 못했다. 올해부터는 오랜 기간 연구·개발(R&D)로 쌓아 올린 AI 역량을 활용해 패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첨단 AI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게 회사의 목표다.</p> <p contents-hash="7d8e5227a1bf96292d775ca9586bc44a252bced6f837ee21d6cfdc09528abc76" dmcf-pid="WZsfOnxpvU" dmcf-ptype="general">박병무 대표는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엔씨 AI의 분사는 AI 경쟁력을 고도화해 다른 개발사나 제3자에게도 적용하는 수익사업으로 바꾸려는 전략”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a59a377493424d47eddbc911db889e9e2add62cc34bac3229fad5505e40ae85" dmcf-pid="Y5O4ILMUyp" dmcf-ptype="general">최근 회사가 임수진 전 아워홈 신성장테크비즈니스 부문장을 회사의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한 것도 서비스 상용화 및 수익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임 CBO는 삼성SDS, 인터파크, 넥슨, CJ올리브영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에서 신규 서비스 기획을 담당해왔다. 2015년에는 미용 서비스 예약 플랫폼 ‘헤이뷰티’를 창업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6b4e9b41debd6c89d0c85f91259fa0395c95705447149d344fe5867d6d6bab3" dmcf-pid="G1I8CoRuy0" dmcf-ptype="general">이 엔씨 AI 대표는 “MWC 2025에서 최신 AI 기술을 직접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면서 “앞으로 엔씨 AI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d41ca9cce656820b9019f392b0d865b2e6a8106dc9fd7588443cf2fdef2143" dmcf-pid="HtC6hge7W3" dmcf-ptype="general">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p> <p contents-hash="7d970da18104a3872b720e91226a6e3373289ddde705e0472860b84a936aa3fc" dmcf-pid="XFhPladzTF"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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