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3월 난징, 5월 구미, 9월 도쿄서 훨훨 날아 재도약" 작성일 03-12 9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난징 세계실내선수권, 구미 아시아선수권,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준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2/PYH2025031209850005300_P4_20250312143820281.jpg" alt="" /><em class="img_desc">대구에서 대회 준비하는 우상혁<br>(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스마일 점퍼'로 불리는 남자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12일 '2025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대구 육상진흥센터를 찾아 훈련하고 있다. 2025.3.12 psjpsj@yna.co.kr</em></span><br><br>(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의 최근 일상은 매우 단조롭다. <br><br> 오전 7시께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고,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체력과 기술 훈련을 한다. <br><br> 오후 2시에 기술 훈련을 마치면 추가 훈련을 하거나 휴식을 취한다. <br><br> '멘토' 김도균 용인시청 감독, 정남균 코치와 커피 한잔을 하면서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게 유일한 '일탈'이다. <br><br> 12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우상혁은 "무료함을 느끼지 않는 게 내 장점"이라고 웃으며 "다행히 나는 높이뛰기를 정말 사랑한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됐고, 선수로 뛰는 기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선수로 뛸 수 있을 때까지는 높이뛰기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br><br> 단조로운 일상은 짜릿한 순간을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br><br> 올해에도 굵직한 대회가 이어진다. <br><br> 3월 21∼23일 중국 난징에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5월 27∼31일에는 경북 구미에서 아시아육상선수권이 개최된다. <br><br> 9월 13∼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육상 선수들이 올림픽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실외 세계선수권이 열린다. <br><br> 우상혁은 "3개 개회 모두 내게 의미가 있다"며 "3월 난징, 5월 구미, 9월 도쿄에서 멋진 점프를 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나도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2/PYH2025031209810005300_P4_20250312143820289.jpg" alt="" /><em class="img_desc">'스마일 점퍼' 우상혁, 대구서 전지훈련<br>(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스마일 점퍼'로 불리는 남자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12일 '2025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대구 육상진흥센터를 찾아 훈련하고 있다. 2025.3.12 psjpsj@yna.co.kr</em></span><br><br>올해 우상혁은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를 해 2m31로 우승했고, 같은 달 19일에는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다. <br><br> 2025년 기록 순위는 공동 2위고, 최근 12개월 성적을 집계한 세계육상연맹 월드 랭킹은 6위다. <br><br> 실내 시즌을 마무리하는 세계실내선수권에서는 우승을 노린다. <br><br>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우승(2m34)했고, 지난해 글래스고 대회에서는 3위(2m28)를 차지했다. <br><br> 올해 난징에서도 시상대에 서면, 2010, 2012, 2014년에 연속해서 메달을 딴 이반 우코프(러시아) 이후 11년 만에 탄생한 '세계실내선수권 3회 연속 메달리스트'로 기록된다. <br><br> 우상혁은 "우선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 이후 7개월 만에 세계 최정상급 점퍼와 대결하게 돼 기대된다"며 "지난해 말부터 태국, 체코, 한국에서 열심히 훈련했고, 2개 실내 대회를 뛰며 훈련 성과도 확인했다. 경기를 즐기면서, 우승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br><br> 2022년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기세를 이어가 같은 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치른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2위(2m35)를 차지했다. <br><br> 지난해 글래스고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6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오른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기세를 몰아 파리 올림픽 챔피언(2m36)에 올랐다. <br><br> 우상혁은 "지난해 세계실내선수권을 앞두고 대상포진을 앓았다. 세계실내선수권에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결국 파리 올림픽에서도 아쉬운 성적(7위·2m27)을 냈다"며 "작년에 교훈을 얻어 지금은 몸 관리를 더 신경 써서 하고 있다. 첫 단추를 잘 끼면, 탄력을 받아 구미, 도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2/PYH2025031209860005300_P4_20250312143820296.jpg" alt="" /><em class="img_desc">대구에서 대회 준비하는 우상혁<br>(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스마일 점퍼'로 불리는 남자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12일 '2025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대구 육상진흥센터를 찾아 훈련하고 있다. 2025.3.12 psjpsj@yna.co.kr</em></span><br><br>5월에 우상혁은 '디펜딩 챔피언' 완장을 차고서 구미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 <br><br> 그는 2023년 태국 대회에서 2m28로 우승했다. <br><br> 우상혁은 "고교 때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에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치른다"며 "국내 팬들 앞에서 뛰는 건 즐거운 일이다.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이상일 용인시청 시장님과 관계자도 구미를 찾는다고 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도, 쉴 새 없이 훈련하는 데에 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2/PYH2025031209830005300_P4_20250312143820300.jpg" alt="" /><em class="img_desc">대구에서 대회 준비하는 우상혁<br>(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스마일 점퍼'로 불리는 남자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12일 '2025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대구 육상진흥센터를 찾아 훈련하고 있다. 2025.3.12 psjpsj@yna.co.kr</em></span><br><br>우상혁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 신기록(현재 기록은 2m36)을 세우고 4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점퍼로 도약했다. <br><br> 올해 실외 세계선수권은 도쿄 올림픽 열렸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br><br> 우상혁은 "도쿄 국립경기장은 내게 특별한 장소"라며 "좋은 기억이 있는 곳에서, 새 이정표를 세우면 '완벽한 재도약'을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br><br> 2022년 한국 육상 최초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가 된 우상혁은 2025년 한국 선수 최초로 실외 세계선수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짜릿한 장면을 상상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2/PYH2025031209800005300_P4_20250312143820305.jpg" alt="" /><em class="img_desc">'스마일 점퍼' 우상혁, 대구서 전지훈련<br>(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스마일 점퍼'로 불리는 남자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12일 '2025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대구 육상진흥센터를 찾아 훈련하고 있다. 2025.3.12 psjpsj@yna.co.kr</em></span><br><br>도쿄 올림픽 이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실외 세계선수권 2위,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던 우상혁은 인생 목표였던 파리 올림픽 메달은 놓쳤다. <br><br> 당시 우상혁은 좌절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br><br> 다행히 파리 올림픽 이후에도 우상혁을 자극하는 주요 국제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br><br> 올 시즌을 잘 치르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7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다 보면,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개막이 눈앞에 다가온다. <br><br> 우상혁은 "김도균 감독님이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만 두 개 땄으니, 일단 내년 아시안게임까지만 생각하자. 그렇게 1년, 1년을 보내다 보면 다시 올림픽 메달을 꿈꿀 수 있다'고 하셨다. 나도 동의한다"며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내 시야가 달라졌다. 도쿄 세계선수권이 또 한 번 도약할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br><br> 다시 훈련을 시작하려는 우상혁에게 "쉬고 싶지 않나"라고 물었다. <br><br> 우상혁은 "십 대, 이십 대를 높이뛰기에 바쳤다. 그리고 그 시간이 즐거웠다"며 "뛸 수 있을 때까지 뛰고, 그 이후에 쉬어도 된다"고 씩 웃었다. <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보기만 해도 괴롭다” 입속까지 파고든 낚싯바늘…여기에 몰린 관광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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