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젊은 피'가 이끄는 '속도 혁명' 작성일 03-13 105 목록 <앵커><br> <br>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는 '광속구'를 던지는 신예 투수가 대거 등장했는데요. 세계 수준에 뒤처졌던 한국 야구의 투구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br> <br> 배정훈 기잡니다.<br> <br> <기자><br> <br> 최근 세계 야구계에는 거센 '속도 혁명'이 벌어졌습니다.<br> <br> 2014년, 시속 148km였던 메이저리그 직구 평균 시속은 해마다 빨라져 지난해 151km를 넘어섰고, 2014년 1,000개 정도였던 시속 100마일, 161km의 '광속구'는 3년 전부터는 3천 개를 넘어섰습니다.<br> <br> 10년 전 우리나라와 비슷했던 일본 프로야구의 직구 평균 속도도 10년 사이에 6.1km가 빨라졌지만, KBO 리그는 같은 기간 2.1km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br> <br> 국제대회에 나선 한국 타자들은 국내에서 보지 못한 강속구에 고전했고, 결국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br> <br> 이번 시범경기에서 마침내 '구속 정체 탈출'의 희망이 싹텄습니다.<br> <br> 삼성의 왼손 신인 배찬승이 최고 시속 153km를 넘으며 당장 국내 최고의 '좌완 파이어볼러'로 떠올랐고, 한화 정우주와 LG 김영우, KT 김동현도 150km대의 강속구를 손쉽게 뿌리고 있습니다.<br> <br> 어제(11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한화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9km를 찍었고, 한화 김서현과 지난해 신인왕 두산 김택연, KT의 2년 차 원상현, KIA의 육성선수 홍원빈도 150km를 넘겼습니다.<br> <br> 야구계는 선배 세대보다 해외 선진 훈련 방식을 적극적으로 배워 강속구를 갖추게 된 신예들이,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김한길·최진회·전유근)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 제패한 韓 여자 컬링…"안방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반드시 우승" 03-13 다음 안세영, 등 돌린 상태로 '노룩 드롭샷'…가볍게 16강 진출 03-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