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안세영, 천적·숙적 넘어 전영오픈 정상…4연속 우승 '금자탑' 작성일 03-17 1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에 2-1 역전승<br>지난해 5승 넘고 2023년 10승 이상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3/17/0008132705_001_20250317023910345.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중국 왕즈이와 결승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 후 포효하고 있다. 2025.1.12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들어 출전한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br><br>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1(13-21 21-18 21-18)로 제압했다.<br><br>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인도 오픈과 최근 프랑스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전영오픈까지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대단한 업적을 이뤄냈다.<br><br>특히 이번 대회는 슈퍼 1000등급으로, 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에 속해 랭킹 포인트 관리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3/17/0008132705_002_2025031702391039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수비하는 모습. ⓒ AFP=뉴스1</em></span><br><br>지난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전임 지도자가 없이 우승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로니 아구스티누스 코치와 다시 호흡을 맞췄는데, 만만치 않은 상대를 차례로 이겨내고 4연속 우승(20경기 연속 무패)을 일궈냈다. <br><br>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전영오픈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1위의 자존심을 제대로 세웠다.<br><br>과정은 쉽지 않았다. 지난주 오를레앙 마스터스 우승으로 경기 감각과 자신감은 최고조였으나 강한 상대와 대진이 이어져 체력적으로 힘겨웠다. <br><br>32강에서 중국의 가오팡제(7위)를 2-0(21-16 21-14)으로 제압한 안세영은 16강에서 스코틀랜드의 커스티 길모어(33위)를 상대했는데, 2게임에서 예상외로 고전하며 3게임 승부 끝에 2-1(21-12 16-21 21-8)로 이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3/17/0008132705_003_20250317023910432.jpg" alt="" /><em class="img_desc">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중국 천위페이와의 경기에서 안세영의 무릎에 테이핑이 붙어 있다. 2023.10.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em></span><br><br><strong>◇ 8강부터 시작된 강호와 대결, 모두 이겨내며 왕좌에</strong><br><br>8강에서 마주한 적은 '천적'으로 꼽히는 천위페이(중국·13위)였다. 최근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 안세영이 이기긴 했지만, 워낙 경험이 풍부해 언제 만나도 껄끄러운 상대였다. 그런 천위페이를 2-0(21-9 21-14)으로 완파했다. <br><br>다음 산은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였다. <br><br>야마구치는 안세영이 랭킹 2, 3위에서 1위를 노리던 시절, 번번이 패배를 안겼던 인물이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경기 도중 체력이 부친 듯 허벅지를 붙잡고 허리를 숙이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3/17/0008132705_004_20250317023910505.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지친 모습. ⓒ AFP=뉴스1</em></span><br><br>2-0(21-12 21-17)으로 경기를 끝낸 뒤에는 포효 대신 코트에 주저앉았을 정도로 힘든 승부였다.<br><br>천적과 숙적을 모두 이겨낸 안세영은 마지막 무대에서 왕즈이와 마주했다. 왕즈이는 랭킹 2위로 신흥 강호로 떠오른 인물이다. 그러나 이미 분위기를 탄 안세영을 막진 못했다.<br><br>3월 중순에 이미 시즌 4승을 달성한 안세영은 지난해 쌓은 5승은 거뜬히 넘길 전망이다. 지금 기세라면 2023년 세웠던 10승 그 이상의 기록까지도 넘볼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3/17/0008132705_005_2025031702391055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 AFP=뉴스1</em></span> 관련자료 이전 올시즌 PBA 왕중왕전 결승은 ‘튀르키예 매치’…사이그너-체네트 결승 격돌[PBA월드챔피언십] 03-17 다음 "나를 믿고…" 통증 안고 뛴 안세영, 왕즈이에 극적인 역전 우승[전영오픈]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