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사상 첫 300승 마주 탄생..이종훈 마주, 헤럴드경제배까지 301승 작성일 03-17 109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마주 20년..같은 날 부산-서울서 개가 <br>“기수,조교사,관리사,농민 덕분” 겸손</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3/17/0002442805_001_20250317060312037.jpg" alt="" /></span></td></tr><tr><td>제23회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석세스백파(4세·수말)의 이종훈 마주(사진 왼쪽)가 최진영 헤럴드경제 대표이사의 축하를 받고 있다. 3세 이상 경주마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000m 장거리 레이스로 총상금 5억 원이 걸려있다. 과천=박해묵 기자</td></tr></table><br><br>[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부산에서 한국 경마 역사상 처음으로 300승을 올린 날, 서울 헤럴드경제배라는 큰 경주에서 301승을 연달아 올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헤럴드경제배는 워낙 쟁쟁한 경주마들이 출전하는데, 우승하게 돼,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br><br>이종훈 마주는 일요일인 16일 낮 부경 4경주에서 ‘벌마킹’으로 마주 최초 300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약 3시간 뒤, 일요일의 태양이 서쪽으로 기울던 시점, 서울 렛츠런파크 8경주 헤럴드경제배에서 ‘석세스백파’로 301승째를 올렸다.<br><br>점잖은 자태의 기업 경영인인 이종훈 마주는 ‘석세스백파’의 뒷심이 좋아, 헤럴드경제배, YTN배, 부산광역시장배 등 장거리(스테이어 시리즈) 경주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주 초기 2위에 나선 점을 미동도 없이 지켜보는 듯 했다.<br><br>경주가 후반 무빙 스테이지에 들어서, ‘석세스백파’가 ‘미라클 마린’을 제치고, 이어 치고 올라오는 ‘스피드영’과 초접전을 벌일 때, 다소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br><br>그리고 간발의 차로 자식 같은 자신의 말, ‘석세스백파’가 1위로 골인하자 이종훈 마주는 활짝 웃음을 지었다. 경마는 점잖은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재주가 있는 종목이다.<br><br>현장에서 헤럴드경제 최진영 사장으로부터 “축하합니다. 역사적인 일입니다”라는 덕담을 건네받은 이종훈 마주는 “모든 것은 기수와 조교사, 관리사들이 잘 해주시고, 저는 그 분들에게 감사 인사나 하는 위치인데, 헤럴드경제배로 큰 영광을 얻었습니다”라고 화답했다.<br><br>아델스코트C.C와 ㈜에이스나노켐의 대표이사로 재임 중인 기업인이기도 한 이종훈 마주는 2005년 마주 활동을 시작해 대상경주를 17번(이번 헤럴드경제배 포함)이나 우승할 만큼 한국경마의 대표 마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br><br>이종훈 마주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면, 화요일 제주에서 열리는 말 경매장에 갈 계획”이라면서 “농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을 만나 ‘고생 많으시다’고 인사도 하고, 그 분들이 땀흘려 기르신 좋은 말을 잘 살펴 볼 계획”이라며 말을 키우는 제주도 농민들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마주가 좋은 말을 간택하면 농민들의 주머니도 두둑해 진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3/17/0002442805_002_20250317060312207.jpg" alt="" /></span></td></tr><tr><td>석세스백파</td></tr></table><br><br>이종훈 마주가 애지중지하는 ‘석세스백파’는 작년 KRA컵 마일(G2, 1600m)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m)를 우승하고 트리플크라운(최우수 국산 3세마 선발 시리즈)을 차지했다.<br><br>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는 무려 9마신(馬身, 말의 몸 길이로 1마신은 2.4m) 대차승을 보여줬고, 그랑프리(G1, 2300m)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장거리 능력은 충분히 검증됐다는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br><br>석세스백파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엄마 말은 2000년대 대상경주 3회 우승에 빛나는 암말 중장거리 강자 ‘백파’이다. 혈통적으로도 거리 적성이 장거리에 있다고 볼 수 있다.<br><br>현재 다수의 말을 보유하고 있는 이종훈 마주는 기업 경영에 전념하다가도, 기회가 있을때 백파, 석세스백파 같은 준마의 새로운 혈통을 찾기 위해 제주로 떠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산악스키 국가대표 정재원 '버티컬·스프린트 2관왕'…"마침내 승리했을 때의 희열이 가장 큰 매력" 03-17 다음 “강호와의 대결 즐겨요” 서승운 헤럴드경제배 우승 기수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