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전영오픈 정복한 안세영의 당당한 선언 "내가 이제 왕이다" 작성일 03-17 9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연속 우승+20경기 무패…"포기하지 않으려 했다"<br>"내 자신 믿은 게 동기부여…경기 결과에 만족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3/17/0008133009_001_2025031709131022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I'm a king, now"(내가 이제 왕이다)<br><br>2년 만에 전영오픈 왕좌를 탈환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올해 들어 '무적'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담긴 당당한 소감이었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상대해 2-1(13-21 21-18 21-18)로 역전승했다.<br><br>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단식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또 올해 들어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국제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br><br>안세영은 이날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앞서 열린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준결승 도중 허벅지 뒤를 부여잡으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 몸 상태가 썩 좋지 못했다.<br><br>그러나 또 한 번 대단한 정신력을 선보였다. 그는 왕즈이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역전극을 펼쳐 보였다. 우승 확정 후 왕즈이와 인사를 나누기 위해 다가갈 때도 다리를 절뚝였다.<br><br>안세영은 손으로 왕관 모양을 만들어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는데, 경기 후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I'm a king, now"라며 자신감 넘치는 답변을 했다.<br><br>그는 "(1게임을 내준 뒤) 두 번째 게임을 펼칠 때는 온갖 감정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만 했다"고 했다.<br><br>이어 "내 자신을 믿었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동기 부여가 됐다"면서 "그것이 오늘의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br><br>안세영은 "오늘 경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 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더 힘들었다"면서도 "놀랍게도 우승하게 돼 정말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며 웃어 보였다.<br><br>안세영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18일 금의환향한다. 관련자료 이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5 TCR 유럽 풀시즌 출전 03-17 다음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전영오픈에서도 정상…국제대회 4번 연속 우승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