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17일도 탐방금지…폭설·강풍에 50일째 통제 작성일 03-17 1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7/PCM20250314000029990_P4_2025031710551277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3월 9일 폭설로 통제된 한라산 백록담<br>[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한라산 정상 백록담이 이례적으로 연속 50일째 통제됐다. <br><br> 17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성판악 탐방로 중 진달래밭 대피소∼백록담 동릉 정상, 관음사 탐방로 중 삼각봉 대피소∼백록담 동릉 정상 구간이 각각 이날 강풍주의보로 탐방이 금지됐다. <br><br> 백록담 주변에는 겨울철 폭설로 누적 적설량이 한때 230㎝에 달했다.<br><br> 3월 들어서도 적설량이 줄지 않아 구간별로 설벽이 형성돼 급경사 구간에서 추락 위험이 컸다. <br><br> 이에 따라 백록담 정상 구간 탐방로는 올해 들어 1월 7∼18일 통제됐다가 잠시 8일간 개방됐지만, 1월 27일 다시 문을 닫은 이후부터 통제 상황이 연속으로 이어졌다. <br><br> 관리소는 그간 탐방로 정비를 진행해 이날 백록담 정상 탐방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기상 상황으로 탐방로를 닫았다. <br><br> 한라산 정상은 2001년·2003년 탐방로 훼손을 막기 위해 일시 탐방이 금지되기도 했지만, 폭설 등 기상 영향으로 3월 중순까지 연속적으로 50일간 통제된 것은 드문 일이다. <br><br> 관리소 관계자는 "18일에는 정상 구간 개방이 가능할 수 있지만 탐방로 곳곳에 채 녹지 않은 눈으로 인해 발 빠짐과 조난 등의 위험이 여전히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br><br> 정상 탐방객들은 아이젠, 스패치, 스틱 등의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등산할 수 있다. <br><br> 이날 강풍으로 돈내코 탐방로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고 어리목·영실 탐방로도 일부 구간 탐방이 통제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17/PCM20250224000077990_P4_20250317105512783.jpg" alt="" /><em class="img_desc">2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인 한라산 정상 부근 모습<br>[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ko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산악스키 유망주 정재원, 아시안컵서 두 종목 석권 03-17 다음 '스우파' 뺨치는 '스개파' 현장 공개…은지원도 감탄한 '엔딩 요정'은? (동훌륭)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