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 왕좌 탈환' 세계 최강자의 외침…안세영 "내가 여왕이다" 작성일 03-17 10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20연승 질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3/17/NISI20250317_0000187040_web_20250317081311_20250317110319364.jpg" alt="" /><em class="img_desc">[버밍엄=AP/뉴시스] 안세영이 16일(현지 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 단식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5.03.17.</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년 만에 전영오픈 정상에 등극한 안세영(삼성생명)이 "내가 이제 여왕이다"라고 당당하게 외쳤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13-21 21-18 21-18)로 꺾었다.<br><br>2023년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단식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명실상부 여자 단식 최강자다. 올해 왕즈이, 천위페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을 꺾고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전영오픈에 앞서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도 정복했다.<br><br>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던 안세영은 결승에서도 100%의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헀다.<br><br>허벅지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선 안세영은 1게임에서 눈에 띄게 움직임이 무거웠고,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br><br>하지만 2게임부터 특유의 끈질긴 수비력이 살아나며 왕즈이의 범실을 유도한 안세영은 3게임에서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br><br>우승이 확정된 후 안세영은 팬들을 향해 포효했고, 손으로 왕관 모양을 만들어 세리머니를 펼쳤다.<br><br>경기 후 안세영은 주최 측과 인터뷰에서 "내가 이제 여왕이다"라고 외친 뒤 "경기에서 승리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나를 믿었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계속 나아갔다"고 덧붙였다.<br><br>결승에서 명승부를 연출한 왕즈이에게는 "최선을 다해 뛰어줘서 고맙다. 다음에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보자"라고 밝혔다.<br><br>그러면서 팬들에게는 "감사하다.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표했다.<br><br>안세영은 전영오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준비한 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서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더 강해져야 한다. 요즘 '반복에 지치지 않아야 된다'는 말이 와닿았다. 반복에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아내와 아들에게 승리를 바친다! ‘멋진 사나이’ 유수영, UFC 데뷔전서 커닝햄에게 판정승해 03-17 다음 미성년자,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경각심 필요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