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4개 대회 석권 'GOAT' 안세영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아" 작성일 03-18 102 목록 [서울경제]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3/18/0004462843_001_20250318211511600.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 선수가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 = 연합뉴스</em></span><br><br>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로 알려진 전영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삼성생명) 선수가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br><br>안세영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지금이 전성기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배드민턴 여자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위(2위·중국)를 물리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안세영은 올해 들어 20연승을 이어가는 한편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전영오픈까지 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br><br>안세영은 "2년 전엔 우승할지 모르고 우승했다면 이번엔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하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했다"며 "자신감이 찬 만큼 왕관 세리머니가 하고 싶었다. 영국인 만큼 '퀸'처럼 한번 해봤다"고 웃음을 보였다. <br><br>이번 대회에서 허벅지 통증, 감기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안세영은 여자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베테랑 김정은 선수의 “반복에 지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쉴 때 다양한 스포츠를 많이 보는데, 여자농구에서 선배 언니가 어린 선수들에게 '반복에 지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하셨더라"며 "경기 중간에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지치는 순간 지는 건데, 그걸 잘 이겨낸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그 말이 정말 와닿았다"고 했다.<br><br>왕즈위와 무려 79차례나 랠리한 끝에 점수를 따내면서 결국 승리했던 결승전 경기에 대해서는 "숨도 참아보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그 긴 랠리를 잡아낸 게 정말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후에는 왕즈위에게 "다음엔 이렇게 긴 랠리를 하지 말자. 너무 힘들다"고 농담 삼아 말했고 왕즈위는 축하로 화답했다고 전했다.<br><br>자신에게 역대 최고 선수라는 뜻의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 칭호가 붙는 데 대해서는 "정말 영광스럽기도 하고 자신이 더 자랑스럽기도 하다"며 "그런 말들이 내게 더 동기부여된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노력하게 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br><br>안세영은 목표로 했던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을 위해 내달 8일부터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남겨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다른 대회보다 성적이 잘 안 났던 대회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그랜드슬램이라는 목표가 이제 뭐 큰 의미가 있겠나. 그냥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웃으며 귀국한 안세영, GOAT 평가 듣고 "영광스럽고 내 자신 더 자랑스러워" 03-18 다음 '3할 타율' 감 좋았는데…이정후 허리 통증, 개막전 '불투명' 03-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