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로도, 행정가로도 '기록 제조'…역사적 IOC 위원장 코번트리 작성일 03-21 10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여성·아프리카 출신 첫 IOC 수장…역대 최고 경쟁률 한 번에 뚫고 당선<br>세계기록도 세웠던 올림픽 수영 챔피언…정부·국제기구서 다양한 행정 경험</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AF20250321063601009_P4_20250321064914586.jpg" alt="" /><em class="img_desc">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당선인<br>[AFP=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1일(한국시간) 제10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에서 다른 6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 IOC 집행위원은 새로운 역사와 함께 '세계 스포츠계의 대통령'으로 우뚝 섰다.<br><br> 우선 코번트리 당선인은 최초의 여성이자, 첫 아프리카 출신 IOC 위원장으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br><br> 유럽과 남성이 지배해 온 IOC 유리 천장을 한 번에 산산조각 냈다.<br><br> 1894년 초대 위원장인 디미트리우스 비켈라스(그리스)가 선출된 이후 130여년의 역사에서 여성 IOC 위원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br><br> 후보조차도 여성으로는 2001년 제8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미국 조정 올림픽 대표 출신의 아니타 디 프란츠가 이전엔 유일했고, 사상 두 번째 여성 후보였던 코번트리가 역대 최고 경쟁률 '7대 1'을 뚫고 당선의 신기원을 열었다. <br><br> IOC 위원장 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진행된다. 코번트리는 1차 투표에서 전체 97표 중 49표를 얻어 단번에 당선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AP20250321009801009_P4_20250321064914591.jpg" alt="" /><em class="img_desc">코번트리 후보의 당선 발표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br>[AP=연합뉴스]</em></span><br><br> 아프리카 출신의 IOC 위원장도 코번트리가 최초다.<br><br> 1∼9대 위원장 중 독일 출신의 토마스 바흐 현 위원장을 비롯해 8명이 유럽 출신이었고,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활동한 에이버리 브런디지 제5대 위원장만 미국 출신이었다.<br><br> 1983년 9월생으로 만 41세인 코번트리는 처음 위원장직을 맡는 시점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어리다.<br><br>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드 쿠베르탱(프랑스) 남작이 제2대 IOC 위원장을 맡기 시작한 1896년에 만 33세로, 역대 최연소였다.<br><br> 수영 선수 출신인 코번트리 당선인은 올림픽 메달만 7개를 보유한 짐바브웨의 스포츠 영웅이다.<br><br> 짐바브웨가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8개(금3·은4·동1). 이 중 1980년 모스크바 대회 여자 필드하키 금메달을 제외한 모든 메달을 코번트리 당선인이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RU20250321033101009_P4_20250321064914596.jpg" alt="" /><em class="img_desc">2009년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200m 배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당시와 20일(현지시간) IOC 위원장으로 당선된 코번트리의 모습<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그는 특히 여자 배영 200m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br><br> 짐바브웨는 물론 아프리카 대륙을 통틀어서도 그보다 큰 성공을 거둔 올림피언을 찾아보기 어렵다.<br><br> 세계기록도 여러 차례 세웠던 코번트리에겐 자국에서 '골든 걸'이나 '국보' 등의 수식어가 붙었다.<br><br> 코번트리는 2016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엔 본격적으로 체육 행정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br><br> 이미 2012년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행정 분야로의 발판을 놓은 그는 8년간 활동하며 선수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23년부터는 IOC 집행위원으로 일했고, 2032년 브리즈번 하계 올림픽 조정위원회도 이끌어왔다.<br><br>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국제수영연맹(FINA)에서도 선수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스포츠 행정의 전문성을 갖춘 그는 2018년엔 짐바브웨의 청소년·스포츠·문화 담당 장관으로 임명돼 정부에서도 발자취를 남겼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3/21/PAF20250321028401009_P4_20250321064914604.jpg" alt="" /><em class="img_desc">당선되고서 니콜 호버츠 부위원장의 축하 받는 코번트리 당선인(왼쪽)<br>[AFP=연합뉴스]</em></span><br><br> 대학은 미국에서 다닌 코번트리는 매니저였던 타이런 시워드와 2013년 결혼해 두 딸을 둔 '어머니'이기도 하다.<br><br> 이전 위원장들과는 여러모로 확연히 차별화한 코번트리가 수장에 오르며 '유럽 남성' 중심으로 보수적 조직이라 여겨진 IOC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쏠린다.<br><br> 코번트리 당선인의 임기는 2033년까지이며, 이 기간 4번의 동·하계 올림픽을 관장한다.<br><br> 우리나라 전북이 도전장을 내민 2036 하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도 코번트리 당선인의 임기 중 이뤄진다.<br><br> 코번트리는 자신의 당선에 대해 "이것은 정말 강력한 신호"라며 "우리가 진정으로 글로벌화하고 있으며, 다양성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음을 보여준다. 8년 동안 그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3/21(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尹 선고 지연에 與 내부는 '봄바람'…지도부·잠룡들은 '꽃샘추위' 등 03-21 다음 아이린, 158cm 요정키 콤플렉스? 킬힐 몇 Cm야! 하이틴 살랑살랑 Y2K 미니스커트룩 03-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